전체 글1881 '24 II 태능참숯불갈비 빼먹으면 아쉬운 태능참숯불갈비.집에서 멀지 않기에 오지 않을 이유도 없다. 일인당 250g의 돼지갈비가 숯불에서 익는 중. 보통 직원이 신경써 주다가도 홀이 바빠지면 정신없어지는 직원 믿고있지 말고먹는 사람이 알아서 고기를 신경써서 구워야 타지않은 맛있는 돼지갈비를 먹을 수 있다. ^^ 돼지갈비 뿐만 아니라 테이블을 꽉 채운 밑반찬도 다 맛있다.된장찌개가 밍밍하다는 점이 가장 에러라고 할 수 있겠다. 츄릅~돼지갈비만큼은 집에서 재현(?)이 되질 않아서 더욱 맛있는 집. 배부르게 고기 먹고 입가심으로 물냉면. 비빔냉면. 디저트는 롯데관악백화점에 입점해있는 장블랑제리에서. 2024. 11. 13. '24 II 청목 이천 쌀밥집 청목.한국에서 먹은 음식들 생각할때 빠지지 않고 떠오르는 곳 중의 하나이다. 입구에 붙어있는 메뉴.(테이블에 앉으면 메뉴판을 받는다)간장게장, 고추장돼지불고기나 보리굴비를 추가한 정식도 좋겠지만한상정식도 충분히 만족스럽다. 세팅된 상태 그대로 통째로 상이 들어오는 모습은 언제봐도 신기하다.반사판(?)이 많아서 그런지 천상계 사진을 찍은 것처럼 뽀샤시하게 빛이 번지는 상차림 ㅋㅋ 여러종류의 김치가 나오는 것보다 각종 나물들이 나와서 개인적으로 더 좋은 한상 정식이다.이날 비름나물이 유독 맛있었다.텃밭에서 키울 수 있으면 좋겠는걸. 이것도 사람 먹는거니 그라운드호그가 좋아하려나 ㅡ.ㅡ 맛있는 한상차림 뒤에는건너편에 생긴 스타벅스에서 구박받으면서도 꿋꿋하게 아이스드카라멜마끼아또 한잔. 청.. 2024. 11. 13. '24 II 두껍삼 역삼점 주말에도 런치메뉴가 있다고 해서 찾은 두껍삼 역삼점.평일 점심엔 직장인들로 붐비고 주말 점심은 비교적 한가하다고 한다. 주말점심부터 삼겹살 굽는 사람들 우리 밖에 없을거야 했는데 생각보다 많더군 ^^;; 테이블에 놓인 테블렛으로 주문을 했다.점심특선 중 두껍삼정식과 백묵은지 + 미나리 + 삼겹살 조합의 백미삼을 주문.백미삼은 검색했더니 많은 사람들이 추천한거라 시켜보았다. 직원이 직접 구워주고 조절하기에 장식과 다름없는 컨트롤패드. 먼저 밑반찬이 세팅되었다.두껍삼 정식에는 삼겹살 150g 과 묵은지 포함한 밑반찬, 된장찌개가 나온다. 맛있었던 콩나물파절임.파절임은 먹어봤어도 콩나물파절임은 처음이었는데 아삭하니 맘에 들었다. 지글지글 불판에서 구워지는 삼겹살.두껍삼 정식의 고기는 잘라져서 나.. 2024. 11. 13. '24 The NY Botanical Garden Thain Family Forest (Fall Foliage) The New York Botanical Garden.22달러의 주차비는 멤버의 경우 50%인 11달러이다.(멤버이면 주차장 이용료 내지 않아도 될때가 그립긴 하지만) 이제는 앙상한 가지만 남은 담쟁이덩굴.또 하나의 계절이 지나가는 중이다. 노랗게 은행잎이 물들고 있다. 섭씨 10도 정도의 쌀쌀했던 날씨에 좀더 따뜻하게 입고 왔어야 했나 후회가 들었지만가을햇살은 뜨거웠고 걷다보니 금새 열기가 돌았다. 목적지는 Thain Family Forest.NYBG 에서 가을이면 빼놓지 말아야 할 트레일이지 않을까 싶다.물론 여름에도 좋고 눈내린 겨울에도 좋지만 ^^ 울긋불긋하게 물든 단풍과 수북히 쌓인 낙엽들이 파란 하늘과 조화롭다.역시 햇빛이 좋으면 모든게 다 좋다. 사진이 필요하다면서 오랜만에 자진해서.. 2024. 11. 9. '24 II 금아 짜장면이 먹고 싶던 날 찾은 금아. 테이블의 테블렛으로 주문하고 단무지와 짜샤이무침도 셀프로 듬뿍 담아왔다.어떤 날은 짜샤이가 맛이 없을 때도 있어 조금 담아 먹어보고 괜찮으면 더 담아왔다는데그런걸 알리 없는 난 처음부터 많이 담아옴 ㅋㅋ 다행히 이날은 괜찮아서 억지로 먹지 않아도 됨. 탕수육 소 로 주문.그런거 별로 상관 안하다보니 못 느꼈었는데 여기는 처음부터 부먹이었나보네.맛있었음. 이번에 신승반점을 못가 아쉽긴 했지만 금아 탕수육도 맛있다.저번에 배달도 시켜봤는데 나쁘지 않았음. 류산슬밥. 개인적으로 전분에 걸죽하게 만드는 하얀(?)음식을 선호하지 않지만 맛이 괜찮다고 한다.(그나저나 중국음식에 전분물이 안들어가는게 있었던가 ㅎㅎ 그냥 류산슬이 안 땡기는걸로) 중국집은 역시 짜장면이지 ^^.. 2024. 11. 9. '24 II 대나무골 Birthday Boy 의 생일을 맞아 찾은 대나무골.평일에는 주로 모임을 위해 찾은 이들이 많아서 시끄럽고 정신없는 곳이기도 하다. 오픈시간인 11시 30분보다 약간 일찍 도착해서 안내받은 테이블에 앉아 있으면11시 30분이 되면서부터 빛의 속도로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시작은 녹두죽부터.코스로 나오는데 메뉴는 언제나 변함없이 똑같다.여기 쉐프는 메뉴개발도 안해도 되니 참 편하겠네 ㅎㅎ 평일에만 나온다는 키위 막걸리.약복용하는 분과 백신접종예정인 분들 사이에서 홀로 알콜섭취 가능한 나 ^^;;키위 막걸리는 전부 내 차지가 되었다 야호~ 탕평채. 샐러드. 해파리냉채. 우엉잡채. 연근무침. 전유화. 북어구이. 소고기 찹쌀구이. 불고기.이날 좀 질겼다. 동파육. 식사로 대나무통밥.. 2024. 11. 8. '24 II Q Bread 지난 3월에 찍었던 사진.검색해보니 일주일에 금, 토 이틀만 오픈하는 제법 유명한 곳인 Q Bread 큐브레드.다음에 기회되면 와봐야지 하며 지나갔던 곳. 6개월이 지난 뒤 지나가다가 목요일인데 오픈을???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줄을 섰다. ㅎㅎ 우리 앞에 서너명 있었나.사장님 혼자 베이킹에 영업까지 하는 일인 가게에다가빵을 앞에 놓고 고르지 못하는 손님들의 환장할 콜라보까지 우리 차례가 오기까지 꽤나 오래 걸렸다. 드디어 입성.내부는 작아서 손님 두명이 들어서면 꽉 찰 정도였다. 빵에 이름표도 가격표도 없어서 앞선 손님들이 고민할 법도 했지만 난 그런거 없음. ㅋㅋ앞사람이 쓸어담은 소금빵은 살포시 패스하고밤 식빵하고 피낭시에와 kouign-amann(퀸아망? 퀴냐만?) 을 구매했다. 맘 같아.. 2024. 11. 8. '24 Gallaghers (NYC) - Steakhouse 스테이크 먹고 싶다는 말에 냉큼 예약한 Gallaghers Steakhouse.입구에 들어서면 더욱 맛있어지라고 숙성 중인 스테이크를 볼 수 있다. 저번과 완전 다른 쪽의 주방이 보이는 홀로 안내받았다.오홍 이쪽도 좋은걸. 게다가 코너 테이블이라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타입의 자리였다. 오랜만에 셀카 찍으려니 흔들린겨? ㅡ.ㅡ흔들린 걸 나중에 큰 화면으로 봐야 깨닫는다는 불쌍하고도 슬픈 현실.(이래서 여러장 찍어야 한다 ㅋㅋ) IPA Draft 와 한병 값으로 즐기는 한잔의 리즐링 ^^;;이날은 가볍게(?) 3코스인 런치 스페셜 ($32) 로 주문하기로 했다. 브레드 앤 버터. 런치 스페셜 에피타이저인 맨하탄 클램 차우더.날이 쌀쌀하길래 주문했는데 양도 푸짐하고 건더기도 잔뜩 들어있고 담백하니 .. 2024. 11. 5. '24 II Mad for Garlic (롯데월드점) 면세점 쇼핑 겸 점심식사도 할 겸 사우론의 탑에 왔다. 예전에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에 간 뒤로 두번째로 가보는 Mad for Garlic 이다.다행히 예약할 수 있어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었다. 항시 프로모션이 있는 레스토랑이라 머리를 써가며(?) 주문을 해야 한다.보통 음식에 와인을 페어링하는데 여기서는 와인에 음식을 페어링하네.마시진 않을거지만 궁금은 하니 와인을 검색을 해보았다. 역시~ ^^;; 3인용 스페셜 메뉴가 있길래 그에 맞춰 음식을 고르고 추가 주문을 했다.음료는 오렌지에이드. 상큼하고 깔끔했던 Mad for Garlic Tower Salad. 맛있는게 당연한 마늘빵 Garlic Pane. 베이컨, 마늘장아찌, 날치알이 들어있고 랜치소스로 마무리한 마늘 볶음밥 Garlic Sizzl.. 2024. 11. 1. '24 II 송우동과 현대백화점 디저트 어쩌다보니 무역센터현대의 송우동에 점심식사를 하러 왔다.계획했던게 아니라 일찍 온 것도 아니라서 웨이팅 리스트에 올려놓고 기다리는 중. 만두는 디폴트이지만 올때마다 고민하는 돌냄비냐 쟁반이냐 ㅋㅋ 내가 낼건 아니지만 그래도 계산서 찍어보고.근데 계산서인 bill 을 왜 빌지라고 하는거지??? 영어하고 한자가 합친건가? 송우동이 처음 오픈했던 시절부터 올 때마다 꼭 먹었던 만두. 매번 혀를 데이면서도 참지 못하고 국물부터 맛보게 되는 돌냄비 우동 정식. 정식에는 튀김과 유부초밥이 함께 나온다. 오랜만에 맛보는 쟁반메밀.쟁반메밀 정식 역시 튀김과 유부초합이 함께 나온다. 판메일과 쟁반메밀 중 고민했었는데시원한 쟁반메밀 맛도 좋았고 깔끔한 걸 원하면 판메밀을 먹어도 좋을 거 같다. 처음 무역센터현.. 2024. 11. 1. '24 II 호두잣과자와 통나무집 닭갈비 춘천 가는 길에 잠시 들른 가평 휴게소. 휴게소에 들렀으니 우동 대신 호두과자.가평잣이 유명해서 호두와 잣이 들어간 호두잣과자 를 판다고 한다. 잣이 몇개나 들어있을라나.하와이 마카데미아넛 쿠키도 있다. 호두잣과자가 14개 들어있는 봉투가 6000원이다.금방 나온거라 한 입에 쏙 넣었다가는 뜨거워서 입술부터 입천장까지 까지는건 시간문제.오랜만에 먹으니 맛있었지만 점심 먹어야 하니 꾹 참고 두개로 만족. 목적지인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 에 도착했다.나름 일찍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다. 상추와 깻잎 몇장, 물김치와 열무김치가 세팅이 되고 닭갈비가 철판에 올라갔다.반찬들은 셀프리필이 가능했다. 저번에는 택배로 주문받은 것을 집에서 만들어 먹으니워낙 닭갈비를 좋아하니 맛있게.. 2024. 11. 1. '24 II 대부도 바르미 백합 칼국수 6개월마다 먹는 백합 칼국수.지난번에 삐죽이 백합 칼국수에 갔었는데 다시 바르미 백합 칼국수 집으로 왔다. 주문하는 메뉴도 매번 똑같으니 기록상 찍기는 하지만 별 다를게 없는 사진이다 ㅎㅎ그러고보니 달라진게 있긴 하네.채소값이 비싸서인지 칼국수에 늘 함께하던 애호박대신 단호박이 올라왔다. 국물이 끓고 백합이 입을 벌리면 조개와 새우를 먹는다. 칼국수를 넣고 끓여서 마무리.감자는 낚시를 해야할 정도로 적고 얇디얇은 단호박도 녹아내리다시피했지만칼국수는 여전히 맛있었음. 2024. 10. 30. 이전 1 2 3 4 5 6 7 8 ··· 1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