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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Mediterranean Cruise

'26 All'Antico Vinaio & MIA Ristorante

by fairyhee 2026. 5. 29.

호텔에서 나와 계획했던 쇼핑을 마친 뒤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테르미니 역으로 향했다.

 

 

피렌체의 유명한 샌드위치샵인 All'antico Vinaio 가 테르미니 역 내부에 있었다.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영어로 된 메뉴를 볼 수 있었고 뉴욕과 다르지 않아서 고민하지 않아도 되었다.

다만 줄이 길어도 너무 길어서 잠깐 망설이긴 했다.

 

 

주문을 하고 나면 엄청난 속도로 완성이 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줄이 줄어들었다.

 

 

토마토와 모짜렐라는 주문을 받고 즉석에서 슬라이스해서 넣는다.

 

 

만드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대충 만드는 것처럼 보인다 ㅋㅋ

추가로 뭔가를 넣고 싶어도 워낙 시끄럽고 정신이 없어 그럴 기회도 없었다.

 

그러고 보니 햄 종류는 주문받아 슬라이스해서 만들었겠지?

우리가 햄이 안 들어간걸로 주문해서이기도 하고 하도 정신이 없어서 보지 못했다.

 

 

완성된 샌드위치를 받아서 계산하면 끝.

지저분하긴해도 빈 자리를 잡을 수 있었으니 운이 좋았다.

 

 

La Caprese가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인데 실망했다 ^^;;

포카치아가 너무 딱딱해서 만든지 엄청 오래된거 같은데 그럴 리가 없잖아?

베어물기도 겁나고 먹으면서 입천장도 까지고 입술도 찔리고 ㅎㅎ 

뉴욕에서 먹던 맛이 그리웠다.

여행 마치고 집에 돌아가면 꼭 뉴욕에서 사 먹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입가심으로 젤라또를 먹고 싶은데 G. Fassi 까지 걸어가자니 엄두가 안나서

역시 테르미니 역 안에 있는 Venchi 에서 먹기로 했다.

근데 이 집도 뉴욕에 있는데 ㅎㅎ

 

 

계산을 먼저 한 뒤에 플레이버를 고르는데 없다는게 뭐가 이렇게 많은지.

 

 

젤라또는 맛있게 먹었다.

 

 

숙소로 돌아와서 쉬다보니 어느새 저녁.

호텔에 레스토랑이 없다보니 저녁도 나가서 해결해야 하는데 몹시 귀찮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컵라면이라도 들고 오는건데.

 

 

멀리 가긴 귀찮아서 낮에 봐둔 호텔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레스토랑인

MIA Ristorante 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온라인에서 리뷰를 보니 나쁘지 않고 컨시어지에도 물어보니 괜찮은 곳이라고 했다.

 

 

평소라면 절대 안 왔을 분위기인데 ㅎㅎ

 

 

아직 제대로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피곤하다 ㅋㅋ

 

 

와인을 글래스로 주문을 했더니 새 와인을 오픈해서 따라주는게 마음에 들었다.

 

 

스파클링워터와 Chianti 키안티 한잔.

(물 한병 3€, 와인 한잔 8€)

 

 

브루스케타와 그릴에 구운 쥬키니와 벨페퍼가 나왔다.

주문도 안했는데 내놓고서 계산서에 청구(4€)되는 유럽 스타일은 적응이 쉽지 않다.

 

 

뭐 일단 나왔으니 먹자.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비니거를 뿌려 먹으니 맛이 꽤 좋았다.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와 살라미 피자.

 

 

바삭한 크러스트의 로마 스타일 살라미 피자.(10€)

 

 

파스타의 기본인 스파게티 알리오 올리오.(10€)

아주 뜨겁게 나온 파스타는 맛이 굉장히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에스프레소를 주문했더니 서비스라면서 값을 받지 않았다.

 

 

친절하고 맛도 좋고 가격도 비싸지 않은 레스토랑이 호텔 바로 옆에 있어 참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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