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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의 2박 3일동안 우리의 숙소였던 The Spotlight Boutique Hotel.
로마에서 가장 최근(2025년)에 오픈한 호텔이다.

오리지널 구조물인 나무로 된 문을 없애지 않고 설치한 유리문이 인상적이다.

오전 9시가 살짝 넘은 시각이라 체크아웃한 투숙객이 없어서
프론트에 짐을 맡겨놓고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한 뒤 얼리 체크인을 기다리기로 했다.

부띠크 호텔답게 예쁜 호텔이지만 로비에 계단만 있어서 러기지를 들고 올라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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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를 끝내고 옆에 위치한 휴식 공간에서 쉬면서 빈 방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중.

2025년 9월에 오픈해서 현재까지도 공사가 진행 중이라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 많지는 않았다.

다행히 오래 기다리지 않고 얼리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맡겨놓은 짐도 우리보다 먼저 방에 올라간 상태.

문을 열고 들어오면 보이는 클라젯과 거울.

군더더기없이 깔끔한 방은 가구들 배치가 애매해서 종종 모서리에 부딪히는 일이 생겼다.

미니바의 음료는 개당 2유로 합리적이었다.
(선반 위의 물 두 병은 컴플리멘터리)
근처 미니마트에서 마실 물을 사왔는데(띠용~ 탄산수를 사옴 ㅎㅎ)
마지막날은 미니바의 물을 꺼내 마셨는데 호텔에서 서비스라며 차지를 안했다.

깔끔하고 예쁜 디자인인 동시에 디테일에서 실용성이 다소 떨어지기도 했던 욕실.
욕실 뿐만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가구들이 그런 경향이었다.

마블타일이나 조명이 들어오는 거울, 토일렛 등은 고급스러워보이는 반면
세면대가 놓인 베이스는 나무라서 물이 닿으면 신경쓰였고 나무가 꽤 낡아보였다.
수건 걸이가 없어 사용한 수건을 걸 곳이 없었고
휴지 걸이 역시 존재하지 않는 등 의도한건지 모르겠지만 불편했다.

전체적으로 보기 좋은데 막상 사용하려고 하면 허술하고 애매한 느낌?
어메니티로 있는 화장솜은 스크럽인 줄 알았네 ㅎㅎ

쓰다보니 맘에 안 드는 점만 나열한거 같은데
2박 3일동안 편안하게 푹 잘 수 있었던 침대는 최고였기에 큰 불만이 없다.
방충망 없는 창문을 활짝 열 수 있는 것도 신기했다.

방의 창문에서 바라본 경치.

로마 테르미니 역을 걸어서 오가던 길이 보이는 방이었다.
애정하는 젤라또 집 G. Fassi 도 갈 수 있고.
(예전엔 걸어서 갔는데 15년 전과 지금 니 체력이 같겠냐는 말에 깨갱~)

현재 공사 중인 수영장이 보인다.
루프탑도 공사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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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는 두꺼운 유리로 되어 있었다.
유럽이라서 우리방은 4층이지만 3을 누르고 1층 로비에 갈때면 0을 눌러야 했다.

관광객들이 모이는 지역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고
로마 테르미니 역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 호텔이다.
택시가 필요할때는 호텔에 요청하면 택시를 불러준다.

직원들 모두 친절하고 편안하게 로마에서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던 호텔.
다시 로마에 가게 되면 또 묵을 거냐는 질문에는 생각 좀 해 봐야겠는데 ^^;;
Rome Cavalieri 에 다시 묵으면 안될까 거기 좋은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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