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싼 우버 대신 리프트를 부르고 옆옆옆집 앞에서 택시를 기다린다.
뉴욕 JFK 공항까지 가는 길은 트래픽이 너무 심해서 공항에 도착하기도 전에 지쳐 버렸다.
공항까지 거의 두시간 걸렸는데 평생 끝나지 않을 공사가 정말 너무한거 아닌가 싶다.

그나마 Sky Priority 덕분에 기다리지 않고 금방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검색대 역시 TSA PreCheck 이라 공항이 복잡했음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얼마 걸리지 않았다.
특히 델타가 있는 터미널 4는 TSA PreCheck 이 일반 라인과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서 편리했다.
(대한항공이 있는 터미널 1은 혜택을 별로 못보는데)

로마에 도착하면 이른 아침이라 기내에서 자야하는데 가능하려나.

한국어 서비스가 있길래 언어 설정을 한국어로 해 놓았다.

뉴욕 JFK 공항을 출발해 로마의 Fiumicino 공항에 도착하기까지 7시간 40여분이 걸릴 예정이다.
원래시간보다 단축된 시간이라 기쁘다 ^^;

첫번째 기내식.
요즘들어 음식이 예전만 못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대한항공 기내식 엄지척~!

비몽사몽간에 받은 두번째 기내식.

어느덧 비행기는 이탈리아의 토리노 상공을 지나가고 있다.
떠오르는 태양빛을 받는 눈 쌓인 알프스가 보인다.

뉴욕에서 인천의 거리를 생각하면 로마까지 가는 비행은 가뿐하게 느껴진다. ㅎㅎ

비행기는 토요일 오후 5시에 뉴욕을 떠나
일요일 아침 7시 10분 로마의 피우미치노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공항에 도착했다.

비행기에서 내려 셔틀버스를 타고 입국심사를 위해 터미널로 이동했다.
혼돈의 입국심사를 마치고 빠져나오니
승객을 기다리는 크루즈 직원들과 고객을 찾는 택시 기사들로 정신이 없다.
호텔에서 택시를 예약해 줬는데 우리 이름 들고 서 있을 택시기사가 보이질 않네.
비행기가 한시간 일찍 도착하는 줄 모르고 늦게 나타난 택시기사를 만나 호텔로 향했다.
이럴게 기다릴거였으면 그냥 공항에서 택시 잡아 타도 됐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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