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01 posting
오늘이 불타는 크루즈에서 돌아온지 꼭 1주일 되는 날. 흠..아직 정확히 일주일이 되려면 몇시간 남은건가 ㅋㅋ 어쨌거나, 바리바리 싸들고 갔던 짐을 정신없이 싸들고 돌아오긴 했는데, 문제는 그 짐을 오늘 풀렀다는거다. ㅋㅋ
게을러 터졌다구 해도 할 말은 없지만 -.- 그래도 다 이유가 있는 법....변명이라구?? 그래도 할 수 없다. 얼마나 아쉬웠으면 차마 그날로 짐을 풀러버리지 못했을까...아직도 여행이 끝난거 같지 않은 기분에 방안에 널부러져 있는 가방을 보면서도 아무 느낌이 들지 않았다. 그러던 것이 어제였던가...이제는 정리를 해야겠단 생각에...가방에서 꺼내던 양말도 몇개 남지 않았고 ^^ 뭐 이러저러한 이유로 오늘 날 잡고 가방 정리를 시작했다.
일주일 크루즈를 생각하고 갔으니 옷은 좀 많아...-.- 낮에 입는 옷과 저녁에 입는 옷, 게다가 일주일 중 이틀은 또 드레스를 입어야했으니 집에 있는 여름옷은 거의 다 들고 갔던거 같다. 근데, 반도 못입고 돌아왔네. 쩝...그거 정리하려니 한심했다. 옷정리하기 싫을 때는 전부 빨래통으로 혹은 세탁소에 보내는 것이 아주 간단한 해결책..푸하하~ ^^* 이렇게 해서 정리 끝~~!
이젠 제법 단련이 되어 그런지 여행갈때 짐싸는건 일사천리인데, 아직도 짐푸는 것은 한참이 걸린다. 아마도 여행 떠날때의 설렘과 돌아와서의 귀차니즘의 차이가 아닐런지.....
그래도 짐정리를 했더니, 갑작스레 방이 넓어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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