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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iryhee's Eat Out

Aquavit (NYC) - Scandinavian

by fairyhee 2011. 8. 10.


예전에 찾은  Aquavit Cafe에 이은 Aquavit formal dining room 이야기.

앞에서 한 얘기를 다시 언급하자면, Aquavit이란 유명한 레스토랑을 세운 쉐프가 흑인이란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듯하다. 에티오피아인으로 어릴적 전염병으로 부모를 잃은 후, 스웨덴으로 입양되어 스웨덴 쉐프가 된 Marcus Samuelsson. 제대로 된 스웨덴 레스토랑이 없단 사실에 세우게 된 것이 Aquavit이라고.



Cafe와는 달리 이곳은 정장을 요구한다. 남자의 경우 스니커즈, 청바지 등은 금지되어 있고 자켓이 요구되며 넥타이는 옵션이다. 확실히 까페와는 다른 분위기.

딱딱한 분위기가 아닐까 걱정했지만, 생각외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였다. 매니저같은 웨이터들이 첨엔 부담스러웠었는데, 친절하고 편안하게 대해주어서 그런 기분도 싹 사라지고.

이번엔 Tasting Menu를 선택. 총 7가지의 코스요리가 나오는데, 사진도 못찍을거 같아 포기하고 있던 차에(그래서 첫번째 깜찍요리는 못찍음--;) 첫번째 디쉬가 나온 순간, 도저히 안찍을 수가 없어 카메라를 꺼내고 말았다. 이름은 다 기억 못하니 ^^ 사진 위주로.



굴요리. 그리고 역시나 빠지지 않는 스웨덴 생선절임인 herring. Herring은 아마도 청어가 아닌가 싶다. 꼭 고등어를 먹는 맛이었으니.



뭐였더라~



랍스터 롤.
연한 진저향이 나는 알콜음료가 함께 나옴.






문어요리



사과소스 부은 연어요리.
익히지 않은 연어 같았는데, 아주 살짝만 익힌 듯.



참치와 패주(스캘럽).



스테이크.



립아이.
근데, 거의 육회수준이었던 듯. 어이...난 rare는 못먹어요~

여기까지 5개의 코스가 나오고, 메인요리가 끝이 났다.
하나의 코스가 나올때마다 테이블 세팅을 새로 해주는 깔끔함.


치즈와 초콜렛브레드.



살구잼과 치즈 비스켓.



이건 진짜(?) 디저트가 나오기 전의 입가심인 Grape Sorbet.




초콜렛 무스 케익.



펌킨파이로 추정(?)되는 또다른 디저트.



커피없이 먹을 수 없었던 초콜렛 브라우니와 피그(무화과).



7가지 외에 디저트가 하나 더 나오고 또 마지막으로 나온 샘플러 디저트.


그리고 마지막으로 선물로 받은 Aquavit box에 들어있던 진저 쿠키.

많은 유명인사들이 찾는 Aquavit. 맛도 분위기도 훌륭했는데, 평범한 음식들은 아니었기에 아마도 생선을 싫어하거나 비릿한걸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안맞는 곳일지도 모르겠다. 아...또하나....머리털 나고 최고로 비싼 음식점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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