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근처의 소바집 Soba Nippon.
점심때는 발디딜틈이 없다고 하던데, 저녁이 되니 한산하다.
Soba 집이지만, 스시바도 있고.
내가 주문한 두부 소바 샐러드. Buckwheat noodles(메밀국수)와 샐러드믹스에 튀긴두부가 함께 나온다. 어디선가 얼핏 들은 정보에 의하면 이집 소바 샐러드가 맛있다길래 샐러드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half size로 주문했는데, 큰 사이즈로 해도 되었을만큼 탁월한 선택이었다.
프리픽스로 주문한 다섯코스 중 첫번째.
두번째.
살얼음 액체 속에 금방 튀긴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있다. 찬 얼음과 뜨거운 치즈의 조화.
세번째 연어 데리야끼.
장어와 아보카도 덮밥.
마지막으로 자루 소바. 메밀국수(buckwheat noodles)이다.
메뉴에 보면 80%의 메밀을 사용해서 만든 메밀국수라 한다.
다 먹고 나니 소바유(소바 삶은 물)가 나오던데, 이 소바유를 소바쯔유에 부어서 마시면 된다.
소바를 먹을때면 소바유까지 마셔줘야 진정한 소바의 진미라지? 마치 간단하게 소바로 허기를 때우고 소바유로 배를 부르게 하는거 같기도 하지만. ^^;;
스시도 있길래, 캘리포니아롤과 스파이시 튜나롤을 주문해봤는데,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밥이 너무 두껍다. -.- 밥의 양이 많고 내용물이 적으니 맛이 있을턱이 있나. 또한 스파이시 튜나롤에는 왠 참기름을 그리도 뿌려놨는지 시키고 무척 후회했다. 롤은 스시집에 가서 먹어야겠다.
다 먹고 나니, 따끈한 녹차 두잔이 나왔다.
하지만, 소바유를 넣은 소바쯔유를 마시고 난뒤라 별 생각이 없었음. 물배 채울일 있냐.
Soba Nippon은 앞으로 소바 샐러드를 먹으러 찾게 될 곳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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