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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Mediterranean Cruise

'26 Med Cruise (Day 2) - Messina, Sicily를 지나가다

by fairyhee 2026. 6. 9.
Enchanted Princess Itinerary (Mediterranean)

Rome(Civitavecchia), Italy - At Sea - Corfu, Greece - Dubrovnik, Croatia - Kotor, Montenegro - At Sea -
Naples(for Capri & Pompeii), Italy - Rome(Civitavecchia), Italy 

 

로마를 떠난 배는 점심 즈음 시실리섬과 이탈리아 본토 사이의 메시나 해협을 통과할 예정이다.

오후 2시쯤이면 에트나 화산을 볼 수 있을 듯.

 

배의 오른쪽인 스타보드 Starboard (배의 오른쪽) 쪽에서 볼 수 있어서

포트 사이드인 우리방의 발코니에서 볼 수 없기에 점식식사 후 야외덱으로 올라가서 보기로 했다.

 

 

O'Malley's 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올라오니 이미 많은 승객들이 보였다.

바람이 불어 제법 쌀쌀한 날씨였다.

 

 

방향을 틀면서 이탈리아 본토와 시실리 섬 사이의 Messina Strait 메시나 해협에 들어서는 배.

사진으로 보이는 육지는 이탈리아 본토이다.

 

 

이탈리아 본토 반대편에는 시실리섬이 보인다.

 

 

본토와 시실리섬 사이의 메시나 해협은 2마일 정도로 폭이 좁다.

 

 

메시나 해협을 지나는 동안 많은 승객들이 배 위로 올라와 바다에서 시실리섬을 바라본다.

배가 항구에 들어가고 나오는 순간 이외에도

이동 중 육지 가까이를 지나며 배에서 풍경을 볼 수 있는게 지중해 크루즈의 묘미가 아닐까 싶다.

 

 

시실리 섬의 건물들과 페리장 그리고 크루즈 포트를 보니 1년 전에 왔던 기억이 떠오른다.

 

 

최대한 땡겨서 찍은 사진.

두척의 크루즈 배가 정박해 있는 시실리의 메시나 항구.

조그맣게 보이는 항구 입구의 버진 메리의 동상이 머릿속에서는 생생하게 그려진다.

 

 

1년 전 메시나를 떠나며 찍은 사진.

Virgin Mary 동상 아래에 위치한 'We bless you and your city' 를 다시 보길 바라며.

 

 

작년에 좋았던 시간 덕분에 또 오고 싶은 곳이지만

이번 크루즈에서는 배에서 메시나 항구를 배경으로 사진 찍는 것에 만족해야지.

 

 

2마일 폭의 메시나 해협은 코토르를 떠나 나폴리로 향할때 다시 통과할 예정이다.

 

 

시실리 섬의 나머지를 보기 위해 7층의 야외덱으로 내려왔다.

메시나 항구를 지나고 타오르미나(로 보이는 동네)와 에트나 화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꼭 윗층이 아니라도 여기에서 의자에 앉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우리 둘이 전세낸 듯한 7층의 야외덱에서 ^^;;

 

 

눈 쌓인 Mount Etna 에트나 화산이 보인다.

 

캡틴이 방송으로 눈이 쌓여있어 놓칠 수 없을 거라고 말한 것처럼 금방 알아볼 수 있었다.

구름에 가려 안보일까봐 걱정했는데 선명하게 보이는 에트나 화산을 볼 수 있었다.

근데 작년엔 눈이 없었던거 같은데 아마도 작년보다 한 달 정도 이른 시기라 그런거 같다.

 

 

티레니아해(Tyrrhenian Sea)와 이오니아해(Ionian Sea)를 연결하는 메시나 해협을 빠져나왔다.

 

 

이오니아해에 들어선 배는 다음날 그리스의 코르푸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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