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chanted Princess Itinerary (Mediterranean) Rome(Civitavecchia), Italy - At Sea - Corfu, Greece - Dubrovnik, Croatia - Kotor, Montenegro - At Sea - Naples(for Capri & Pompeii), Italy - Rome(Civitavecchia), Italy |

크루즈 동안 기항지 출도착 시간과 저녁시간 드레스 코드를 알려주는 정보에 의하면
두번의 Sea Day 에 Formal Night 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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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멀 나잇이라지만 예전처럼 드레스 코드를 철저하게 지키던 시절은 지나버려서
적당히 눈살 찌푸려지지 않을 정도의 스마트 캐쥬얼 착장이면 무난한 듯 싶다.
(솔직히 다이닝룸에 반바지에 티셔츠는 아닌거 같다)

그보다 프린세스 크루즈의 첫번째 포멀 나잇에 빠지면 섭섭한 Captain's Champagne Waterfall.

500잔이 넘는 샴페인잔 바닥을 물로 적셔 신중하게 쌓고 있는 직원들.

5층의 피아자에 자리를 잡기보다 방해받지 않고 위에서 내려다보길 택했다.
저녁은 캐쥬얼 다이닝인 6층의 Ocean Terrace에서.

샴페인잔을 쌓는 직원들의 인내심이 경이롭다.
아래에 있는 잔부터 굵은 포도알을 하나씩 넣고 서로의 입에도 하나씩 넣어주고 ㅎㅎ

드디어 완성된 샴페인 폭포.
스피어 클래스 배에서는 없던거라 24년 파나마 운하 크루즈 때 보고 1년 반만에 보는 것 같다.

주변을 정리하고 오피서들이 들어올 공간을 만들고 조명까지 낮추니
포멀나잇의 준비가 모두 끝났다.

프린세스 싱어와 댄서들의 공연으로 시작된 포멀나잇.

한시간 뒤에 있을 공연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피아자에서 깜짝 공연을 하는 프린세스 싱어와 댄서들.

본격적으로 캡틴과 오피서들의 소개와 캡틴의 인사말이 이어진다.

피아자를 가득 메운 사람들.
비록 캡틴이 눈길 한번 주지않은 방향이긴 해도
피아자가 내려다보이는 위치에 자리를 잡고 식사하면서 보길 잘했네.
이번 크루즈에서는 단체 관광객들이 많았는데
샴페인 폭포 앞에서 기념 사진을 위해 가이드의 깃발 아래 모여 줄서는 신기한 모습들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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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chanted Princess 의 오피서들.
첫날 찍은 화면에는 이그제큐티브 셰프(총주방장)이 보이질 않아 궁금했었는데
크루즈 후반에 추가되었길래 다시 찍었다.

캡틴의 샴페인 워터폴을 본 뒤에 공연을 보러 Princess Theater 에 왔다.
공연 시작 30분 전쯤에 도착했는데 그동안 크루즈를 타면서 이 정도로 공연장이 한가한건 처음이다.
덕분에 우리의 최애 자리에 앉을 수 있었지만 승객들의 행동패턴이 기존 크루즈들과 달라 신기했다.

이번에는 기항지에서의 투어에 중점을 두기로 해서 배에서는 무리하지 않기로 했다.
내일 아침 일찍 익스커션이 있으니 공연 보고나서 방에 들어가서 쉬어야지.

Production Show Spotlight Bar.
매일 다른 공연들이 있지만 포멀 나잇에 있는 프린세스 싱어와 댄서들의 공연은 꼭 보는 편이다.

밤 9시가 다 되어가는 시각에 해가 지고 있다.

아직 날이 밝아 벌써 자면 안될거 같지만 내일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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