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08 posting
올해는 참 운이 없다. .
실력이 없다고??? 아니아니...우리가 정말 운이 없단 거다. 5게임이나 보러가서 1승하는 걸 한번도 못보다니....쩝...패한 9게임 중 4게임을 보러갔단 얘기다. 한게임은 무승부. -.- 이렇게 하기도 힘들텐데...
꼴찌를 하더라도 내가 갔을때 이기는 걸 본다면 기분이 좋을거다. 근데, 그들은 리그 최하위팀도 아니다. -.- 다른해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할만큼 하는 것들이 왜 우리만 가면 져버리는지..에구...게임 보러 다니느라 길에 뿌린 기름값과 시간이 허무하기만 하다. 아무래도 내년부터는 팀을 바꿔야 할런지..ㅎㅎ
![](http://img.blog.yahoo.co.kr/ybi/1/26/96/fairyhee/folder/21/img_21_184_3?1141768109.jpg)
토너먼트가 열리기 전, 시즌리그 마지막 홈경기때 갔다가 또 지는 걸 보구선 -.- 1승에 목이 말라 일주일 후 또 보러갔다. 생각해보면 우리도 미친 *이라고밖에는...쩝...거의 세시간을 운전해 갔건만.....흑흑....
왜 이리 ice hockey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하긴, 그건 느껴보지 않고는 모른다. 말로 설명이 안된다. 스포츠 중에서 가장 과격하고 폭력적이라 불리우는 ice hockey가 너무도 매력적이라면 믿을 수 있을까. TV에서 보고 말할 수 없다. 직접 가서 그들이 뛰는걸 봐야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스스로를 미쳤다고 생각하면서도 -.- 갔다.
이번엔 경기 시작전 연습하는 것까지도 보려구. 정말 이번 게임이 올해 마지막 게임이 될 지도 모르기 때문에. 몇몇 선수들을 찍어보려구 했다. 근데 고것들이 내 맘대로 움직여주질 않는거다. 우선 첫번째 2번 Keith Mcwilliams. 캡틴들이 부상으로 빠져있을때 고군분투하던 아이. Right Defense이면서 shot에도 강하다. 구래서 내 눈에 쏘옥~ 들어왔다. 곱슬금발머리도 그렇구..ㅋㅋ 올해가 마지막해이다. 따라서 이번 경기가 그의 마지막 게임. 좀 멋있는 포즈로 찍어주려구 했더니 스트레치만 죽어라 한다.
![](http://img.blog.yahoo.co.kr/ybi/1/26/96/fairyhee/folder/21/img_21_184_2?1141768109.jpg)
그다음 아그 10번 Oren Eizenman. Center이구, 아직 3학년이라 내년에두 또 볼 수 있는 넘이다. 올해두 잘했지만, 내년에 더욱 기대해 봄직한 넘. 요리저리 빠져나가는 재주가 좋은데, 힘으로 밀어붙이는 재주는 없어, 아무래도 힘이 딸려보인다. 짜슥..체중을 더 늘려야 할듯..찍고 보니 다 스트레치 하는 것만 찍었군. ^^
또한 goalie로 Mathias Lange가 있다. 이 아그는 신입생인데두 썩 잘했다. 모...비록 헬멧을 벗으면 -.- 나보다도 늙어보이긴 하지만 아마두 실력이 좀더 늘어 더더욱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외, 괜찮게 하는 넘들로 12번 Kevin Croxton, 44번 Brad Farynuk이 있는데, 기대를 넘 많이 했다부다. -.- 둘다 캡틴이면서 전~~혀 리더쉽이 보이질 않는다. 잘한다구 하더구만, 내 앞에서는 잘하는 모습도 안보여주고....그래서 나한테 미운털이 박혀 버렸다. 사진도 찍어줄라다 말았음.
![](http://img.blog.yahoo.co.kr/ybi/1/26/96/fairyhee/folder/21/img_21_184_1?1141768109.jpg)
연습시간이 끝나구 잠시 휴식. 드뎌 경기 시작시간이 돌아왔다.
경기 시작 전, 캐나다와 미국 국가가 차례로 울려퍼지고 가슴이 두근두근....제발 1승만 보여줘~ 이번 시즌 승도 많더구만 왜 하필 우리만 가면 패냐구.......-.- 오늘도 지면 나 정말 내년엔 팀 바꿀거야. 여기 올라오기도 힘들구, 예일이 차라리 훨 가기 쉽다구...문제는 예일이 못해서 그렇지 -.- 왜 잘하는 팀들은 전~부 산골짜기 시골에 있는지...쩝....
아...지난 주 Colgate전에서처럼만 해줬으면 좋은데.....
오늘은 레프리도 도와주질 않는다. -.- 아니, 오히려 소금만 뿌리고 있다. 어쩜 그렇게 판정을 절묘하게 퀴니피악에 유리하게 해 줄수가 있지. 저것들은 심판 운도 없나부다. -.- 관중들이 전부 본걸(이건 카메라 정밀판독도 필요없는) 레프리만 못봤다. 심판 때려쳐라~ 눈이 어디에 달렸는지..끌끌...아그들만 불쌍하지......게다가 두 학교 선수들은 서로 친한가 부다. 흔히 볼 수 있는 패싸움(?)도 안일어 나고 쩌비...아까워...^^ 펜스에 무섭게 부딪히는 광경도 보기 힘들었다. 부딪혀도 서로 씨익~ 웃어버리고...딴 학교 같았음 바로 주먹이 오갔을텐데....
![](http://img.blog.yahoo.co.kr/ybi/1/26/96/fairyhee/folder/21/img_21_184_0?1141768109.jpg)
어쨌거나 또 졌다. -.- 아....나의 이번 시즌을 이렇게 끝내야 하나...여기서 이렇게 주저앉을 수는 없는데...흑흑...어쩌겠어...열받음을 삭히며 다시 3시간 운전해 집엘 가야지...쩝.....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이 서로 포옹을 한다. Senior들이 자신들의 마지막 경기를 끝내고 서로에게 인사를 하는 중이다. 가슴뭉클~ 흑흑...이겼음 더 기쁜 마음일텐데....마지막으로 관중을 향해 그들이 스틱을 높여든다. 박수...짝짝짝~~~~
아.......고민중이다........바꿔 말어~~~
올해는 참 운이 없다. .
실력이 없다고??? 아니아니...우리가 정말 운이 없단 거다. 5게임이나 보러가서 1승하는 걸 한번도 못보다니....쩝...패한 9게임 중 4게임을 보러갔단 얘기다. 한게임은 무승부. -.- 이렇게 하기도 힘들텐데...
꼴찌를 하더라도 내가 갔을때 이기는 걸 본다면 기분이 좋을거다. 근데, 그들은 리그 최하위팀도 아니다. -.- 다른해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할만큼 하는 것들이 왜 우리만 가면 져버리는지..에구...게임 보러 다니느라 길에 뿌린 기름값과 시간이 허무하기만 하다. 아무래도 내년부터는 팀을 바꿔야 할런지..ㅎㅎ
![](http://img.blog.yahoo.co.kr/ybi/1/26/96/fairyhee/folder/21/img_21_184_3?1141768109.jpg)
토너먼트가 열리기 전, 시즌리그 마지막 홈경기때 갔다가 또 지는 걸 보구선 -.- 1승에 목이 말라 일주일 후 또 보러갔다. 생각해보면 우리도 미친 *이라고밖에는...쩝...거의 세시간을 운전해 갔건만.....흑흑....
왜 이리 ice hockey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하긴, 그건 느껴보지 않고는 모른다. 말로 설명이 안된다. 스포츠 중에서 가장 과격하고 폭력적이라 불리우는 ice hockey가 너무도 매력적이라면 믿을 수 있을까. TV에서 보고 말할 수 없다. 직접 가서 그들이 뛰는걸 봐야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스스로를 미쳤다고 생각하면서도 -.- 갔다.
이번엔 경기 시작전 연습하는 것까지도 보려구. 정말 이번 게임이 올해 마지막 게임이 될 지도 모르기 때문에. 몇몇 선수들을 찍어보려구 했다. 근데 고것들이 내 맘대로 움직여주질 않는거다. 우선 첫번째 2번 Keith Mcwilliams. 캡틴들이 부상으로 빠져있을때 고군분투하던 아이. Right Defense이면서 shot에도 강하다. 구래서 내 눈에 쏘옥~ 들어왔다. 곱슬금발머리도 그렇구..ㅋㅋ 올해가 마지막해이다. 따라서 이번 경기가 그의 마지막 게임. 좀 멋있는 포즈로 찍어주려구 했더니 스트레치만 죽어라 한다.
![](http://img.blog.yahoo.co.kr/ybi/1/26/96/fairyhee/folder/21/img_21_184_2?1141768109.jpg)
그다음 아그 10번 Oren Eizenman. Center이구, 아직 3학년이라 내년에두 또 볼 수 있는 넘이다. 올해두 잘했지만, 내년에 더욱 기대해 봄직한 넘. 요리저리 빠져나가는 재주가 좋은데, 힘으로 밀어붙이는 재주는 없어, 아무래도 힘이 딸려보인다. 짜슥..체중을 더 늘려야 할듯..찍고 보니 다 스트레치 하는 것만 찍었군. ^^
또한 goalie로 Mathias Lange가 있다. 이 아그는 신입생인데두 썩 잘했다. 모...비록 헬멧을 벗으면 -.- 나보다도 늙어보이긴 하지만 아마두 실력이 좀더 늘어 더더욱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외, 괜찮게 하는 넘들로 12번 Kevin Croxton, 44번 Brad Farynuk이 있는데, 기대를 넘 많이 했다부다. -.- 둘다 캡틴이면서 전~~혀 리더쉽이 보이질 않는다. 잘한다구 하더구만, 내 앞에서는 잘하는 모습도 안보여주고....그래서 나한테 미운털이 박혀 버렸다. 사진도 찍어줄라다 말았음.
![](http://img.blog.yahoo.co.kr/ybi/1/26/96/fairyhee/folder/21/img_21_184_1?1141768109.jpg)
연습시간이 끝나구 잠시 휴식. 드뎌 경기 시작시간이 돌아왔다.
경기 시작 전, 캐나다와 미국 국가가 차례로 울려퍼지고 가슴이 두근두근....제발 1승만 보여줘~ 이번 시즌 승도 많더구만 왜 하필 우리만 가면 패냐구.......-.- 오늘도 지면 나 정말 내년엔 팀 바꿀거야. 여기 올라오기도 힘들구, 예일이 차라리 훨 가기 쉽다구...문제는 예일이 못해서 그렇지 -.- 왜 잘하는 팀들은 전~부 산골짜기 시골에 있는지...쩝....
아...지난 주 Colgate전에서처럼만 해줬으면 좋은데.....
오늘은 레프리도 도와주질 않는다. -.- 아니, 오히려 소금만 뿌리고 있다. 어쩜 그렇게 판정을 절묘하게 퀴니피악에 유리하게 해 줄수가 있지. 저것들은 심판 운도 없나부다. -.- 관중들이 전부 본걸(이건 카메라 정밀판독도 필요없는) 레프리만 못봤다. 심판 때려쳐라~ 눈이 어디에 달렸는지..끌끌...아그들만 불쌍하지......게다가 두 학교 선수들은 서로 친한가 부다. 흔히 볼 수 있는 패싸움(?)도 안일어 나고 쩌비...아까워...^^ 펜스에 무섭게 부딪히는 광경도 보기 힘들었다. 부딪혀도 서로 씨익~ 웃어버리고...딴 학교 같았음 바로 주먹이 오갔을텐데....
![](http://img.blog.yahoo.co.kr/ybi/1/26/96/fairyhee/folder/21/img_21_184_0?1141768109.jpg)
어쨌거나 또 졌다. -.- 아....나의 이번 시즌을 이렇게 끝내야 하나...여기서 이렇게 주저앉을 수는 없는데...흑흑...어쩌겠어...열받음을 삭히며 다시 3시간 운전해 집엘 가야지...쩝.....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이 서로 포옹을 한다. Senior들이 자신들의 마지막 경기를 끝내고 서로에게 인사를 하는 중이다. 가슴뭉클~ 흑흑...이겼음 더 기쁜 마음일텐데....마지막으로 관중을 향해 그들이 스틱을 높여든다. 박수...짝짝짝~~~~
아.......고민중이다........바꿔 말어~~~
'* Everyday in NY, NJ, C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0) | 2011.08.11 |
---|---|
[food] 필렛미뇽스테이크 (0) | 2011.08.11 |
[NY] ^^* (0) | 2011.08.11 |
감기.. (0) | 2011.08.11 |
[NY] South Street Seaport from his Office (0) | 2011.08.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