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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yday in NY, NJ, CT

[NJ] 06 슈퍼볼

by fairyhee 2011. 8. 11.

2006.02.08 posting


해마다 2월초의 슈퍼볼 선데이.
경기도 보고 중간중간의 커머셜(광고)를 보고, 해프타임쇼를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친구들과 TV앞에 몰려 앉아 있다. 이걸 보지 않으면 다음날 사람들과 말이 되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대부분의 미국인이 열광하는 슈퍼볼~ 그래서 그런지 일요일 오후부터 거리에 차가 줄어들기 시작해서 시작하는 저녁 6시이면 길거리는 정말 한산하다.

미국에서만 열광하는 게임이기에 아직 완전하게 룰을 알지는 못하지만, 게다가 룰을 겨우 배웠다 싶으면 시즌 종료. -.- 결국 다음 시즌이 올때면 결국 다 잊어먹은 룰을 다시 익혀야만 한다.

어쨌거나 이날은 TV 앞에 앉아 피자, 포테이토칩, 맥주 등을 마시며 즐기는 시간.
솔직히 나는 경기보다는 중간중간의 커머셜이 재밌어서 보고 있는데, 올해는 다소 실망이었다. 예전의 커머셜보다 재미도 없고 상당히 stupid한 면이 없지 않았다. 그새 미국의 취향이 더더욱 유치하게 변한건지...또한 또하나의 즐거움 half time show도 그렇다. 롤링스톤이 나왔는데, 미국인의 축제에 왠 영국그룹? 게다가 할아버지가 쫙 달라붙는 바지 입고 춤추는 모습이란..우웩~
게다가 작년 자넷잭슨의 만행(?)으로 올해부터 보수적으로 쇼를 하겠다더니 모셔온 롤링스톤의 노래의 가사는...푸하~ 완전 검열도 이런 검열이 없다. 가사를 다 짤라 먹었다. -.- 이러느니 차라리 자넷의 옷을 뜯어놓고 황당해 하던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모습을 보는게 훨 낫다.

어쨌거나, 이번 슈퍼볼의 하나의 수확.
MVP 하인즈워드(Hines Ward).
그의 팔뚝에 한국말로 새겨진 하인즈 워드를 보고 어쩐지 기분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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