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텃밭의 1호 호박.
아기 그라운드호그들의 겁없는 클라이밍으로 한동안 수난을 겪은 호박.
결국 비닐로 봉쇄를 한 뒤에야 자리를 잡고 이제서야 두번째 세번째 호박이 열렸다.
내년엔 단호박도 키워보고 싶다.
심은 적이 없는데 호박 틈에서 알아서 커버린 방울 토마토 ㅎㅎ
무슨 색의 토마토일지 궁금하다.
올해 텃밭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고추.
무더운 날이 지속되니 사람은 괴롭지만 고추가 자라기에 최적의 날씨였다.
신선한 풋고추 따서 쌈장에 찍어먹는 맛에 고추를 키운다.
집에서 모종을 낸 그릭페퍼도 겨우 매달리기 시작했다.
두 그루밖에 없어 수확량은 얼마 안되겠지만
청설모에게 매일매일 뿌리까지 뽑히던 상황이었는데 이만큼 자라줘서 그저 대견할뿐.
무더위에 고추와 함께 잘 자라고 있는 가지.
앙증맞게 매달린 가지.
깻잎을 많이 따면 기분이 좋지만 한편으로 부담스럽기도 한데 드디어 그 시기가 왔다 ㅎㅎ
정기적으로 님 오일과 주방세제를 섞어 물에 희석해서 뿌려주고 있어서 그런지
아직까지 별다른 병충해는 없어서 다행이다.
다음번에는 보라색 가지가 함께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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