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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Hawaii/Island of Hawaii (Big Island)

'22 BI - Outrigger Kona Resort and Spa

by fairyhee 2022. 11. 10.

하와이섬 = Island of Hawaii = Big Island (BI)

 

시간이 촉박하여 호텔 선택의 폭이 거의 없었던 빅아일랜드에서 코스코 트레블 딜로 예약한

Kailua-Kona 의 Outrigger Kona Resort and Spa .

 

발렛파킹과 셀프파킹 중 셀프를 선택하고 체크인을 하기로 했다.

발렛은 귀찮고 체크인과 체크아웃 시에는 로비에 차를 잠시 세워둘 수 있으니 셀프를 선호한다.

 

 

사진만 찍고 한번도 앉아본 적 없는 로비 입구.

 

 

리조트는 사방이 오픈되어 있어서 인도어 느낌의 아웃도어이다.

 

 

로비의 체크인/체크아웃 데스크.

 

 

밝을때면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어 인기 만점인 자리들도 있고.

 

 

앉아서 기다리는 공간이기도 하다.

 

 

체크인 후 지도를 보니 방으로 가는 길이 꽤 멀다 ㅎㅎ

우측 상단의 셀프 파킹장에서 러기지 끌고 긴 녹색 빌딩을 지나 파란색 빌딩까지 가야 한다.

이때만 해도 너무 피곤해서 그저 빨리 방에 가서 쉬고싶단 생각만 했었는데

지금 글쓰면서 지도를 보니 엄청난 방을 받았다는 걸 그때 깨닫지 못했구먼 ㅎㅎ

 

 

(Outriiger Kona Resort and Spa 에서 가져온 이미지)

 

 

매일같이 주차장과 방을 오갈때 보이는 리조트 내의 풀장.

왼쪽에 Honula 풀사이드 바가 있고 건물 바깥쪽으로 바다가 있다.

 

 

어두울 때의 모습.

왼쪽엔 풀사이드 바, 오른쪽에는 리조트의 유일한 까페/식당 Wailele Cafe 이 있다.

 

건물이 방을 빼고는 거의 다 아웃도어 형태라서 좋았다.

비가 오더라도 천정은 있어서 비를 맞지 않고 리조트 내에서 이동할 수 있단 점도 맘에 들었다.

(물론 주차장은 완전 야외이니 비를 피할 수 없지만)

 

 

앞으로 4박을 해야할 방은 하얀 시트라서 일단 만족.

 

 

방은 넓었는데

 

 

세면대가 낮은 걸로 보아 휠체어 엑세서블 방이 아닐까 싶었다.

 

 

욕실을 보니 샤워헤드가 작고 너무 낡아서 약간 실망 ^^;;

다음날 바라본 발코니 뷰가 모든 걸 다 커버할만큼 좋아서 용서(?)했지만

따뜻한 물 나오는데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오래 걸려서 샤워할 때마다 힘들었다.

 

내년에 리조트를 레노베이션한다더니 정말 해야 할 것 같다.

(사실 리뷰를 봐도 호텔이 낡아서 별로라는 리뷰가 많다)

 

 

 샤워헤드 빼고는 전반적으로 무난한 방이었다.

또한 어두울 때라서 발코니 문을 열어볼 생각을 안했었는데

 

 

다음날 밝은 뒤 보니 정면으로 풀장도 보이고 바다도 보이고 넘 좋다.

 

우리는 부분적으로 바다가 보이는 partial ocean view 를 예약했는데

체크인 때 full ocean view 로 업그레이드 해주겠다던 직원의 말이 이거였구나 ^^ 땡큐땡큐~

 

 

풀장에서 바라본 리조트.

다시 한번 좋은 방을 받은 것에 대한 감탄을 ㅎㅎ

 

 

풀장과 바다 사이의 산책길에서 걸어보기도 하고.

 

 

밤이 되면 거대한 가오리인 manta ray 를 볼 수 있기도 하다.

 

 

목요일 저녁에는 잔디밭에서 Luau 가 열린다.

 

 

농구 코트와 테니스 코트.

방의 뷰가 여기였음 너무 슬펐을거 같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하와이주의 주화 Hibiscus 히비스커스.

요즘 집 뒷마당에 심어볼까 생각 중인 꽃이다.

 

 

밤이면 불이 들어오는 Aloha.

우린 시차 땜시 저녁 7시(동부시간 새벽 1시)면 잠을 자기 때문에 ^^;;

 

 

셀프 파킹장 옆에 위치한 Kaleiopapa Convention Center.

하와이로 컨벤션 오는 사람들 정말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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