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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yday in NY, NJ, CT

'22 올해의 텃밭

by fairyhee 2022. 8. 6.

어쩌다보니 한꺼번에 올리게 되는 올해의 텃밭 사진.

아직 씨뿌리기 전인 4월의 모습.

 

 

작년 가을에 땅에 묻은 마늘에서 이른 봄에 싹이 올라왔다.

마늘쫑이 올라올때까지 기다리고 싶지만 씨 뿌리기 위해 뽑고 풋마늘장아찌를 만들었다.

 

 

봄부추로 부추김치, 부추전, 오이소박이 만들고 냉동도 하고.

쭈그리고 앉아서 부추 자르는게 힘이 드는데 뭔가 좀 수월한 방법이 없을까.

 

 

잘 크던 라즈베리는 랜드스케이핑 업체를 불러 스프링 클리닝 하던 중 댕강 잘려나갔다 ㅜ.ㅜ

예상치 못한 전개가 있긴해도 사람을 불러 청소하니 훨씬 수월했다.

 

 

4월 말에 뿌린 시금치, 아루굴라, 스위스차드, 케일 씨에서 싹이 터서 잘 자라는 중.

 

 

뿌린대로 싹이 나는 깻잎.

 

 

모종으로 심은 아삭이 고추.

 

 

쿡쿡 땅에 박은 오이씨앗에서도 모두 싹이 났다.

 

 

모종과 씨앗의 합작인 호박.

 

 

블루베리 꽃이 있던 자리에 블루베리가 열렸지만

사슴이 와서 블루베리와 잎까지 먹어버렸다.

 

 

딸기도 많이 열렸는데 익는 족족 동물들이 와서 먹어버리니 그냥 관상용.

 

 

 

정신없던 5,6월이 지나가고 텃밭도 그냥 방치 상태.

 

 

 

수술후 3주만에 백야드에 나왔다.(6월말)

샐러드 만들 잎채소 따는 중.

 

 

케일, 스위스차드(근대), 시금치, 아루굴라.

 

 

텃밭에서 수확한 고추, 오이, 깻잎으로 셀프 캘리포니아롤을 만들어 먹기도 했다.

더운 날엔 불 안켜도 되는 음식이 최고.

 

 

기다리던 올해의 첫 애호박 수확.

 

 

아삭이 고추와 깻잎.

 

 

수술 후 재활 중이라 텃밭관리를 거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일주일에 두개 정도의 호박은 수확하고 있으니 다행이다.

 

 

아기청설모가 호박잎과 호박을 다 먹어버리는 열받는 상황도 있었지만

위기를 넘기고 다행히 지금은 잘 자라고 있는 중.

 

 

깻잎이야 잡초 수준이고.

속아주면 더 잘 자라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그냥 따먹는 걸로 만족.

 

 

문제는 부추밭.

무더운 날씨에 시금치와 아루굴라는 꽃이 피고 부추는 잡초와 뒤섞여서 엉망이 되어버렸다.

지금 상황에서 어쩔 수 없으니 그냥 두는 수밖에.

 

 

성장이 더뎠던 가지도 적당히 자라고 있고.

 

 

올해는 고추도 성장이 느려서 쌈장 찍어먹을 정도만 열리고 있다.

 

 

옥수수 씨앗이 있길래 땅에 쿡쿡 박았더니 옥수수가 자랐다.

 

 

깻잎 100장 넘게 따온 아침.

고추가 큰건지 가지가 작은건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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