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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yday in NY, NJ, CT

'22 별거없는 이모저모 (dishwasher 사망)

by fairyhee 2022. 4. 23.

올해는 벚꽃 시즌을 잘 맞췄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파크에 들어가지 못해 입구에서 돌아나와야 했다.

다음날은 억수로 비가 내렸고 그 다음주는 트래픽이 심해서 올해 벚꽃 구경은 빠빠이 ㅡ.ㅡ

 

 

일찌감치 따뜻해진 날씨에 vinca minor 가 활짝 폈다.

 

 

스프링 클리닝을 해야 하는데 올해는 사람을 쓸 예정이다.

견적을 뽑아달라고 했으니 조만간 답이 오겠지.

 

 

나무도 가지치기를 하기로 했다.

키가 너무 커서 우리가 하기엔 역부족이고 Tree Service는 스몰잡이라고 잘 안하려고 해서

업체 찾느라 좀 고생했는데 마침내 스프링 클리닝하면서 할 수 있다니 이참에 가지들을 싹 정리해야지.

 

 

언제 왔는지 느낄새도 없이 지나가고 있는 봄이다.

 

 

모종도 값이 올랐다.

간단하게 호박, 고추, 가지 세 종류의 모종을 구입했다.

5월이나 되어야 밖에 심어줄텐데 너무 쑥쑥 자라고 있어서 난감하다. 

 

 

주말엔 변함없이 드라이브.

비가 많이 와서 댐에 물이 가득하다. 아울러 날이 따뜻해지니 벌레들도 많아지고.

 

 

Wawayanda State Park.

 

 

Early Morning Manhattan view from Jersey City

 

 

10년 넘게 설거지를 해주던 식기세척기가 고장이 났다.

 

물 들어가는 연결부분에서 물이 떨어지길래 플러머를 불렀더니 이참에 디시워셔 바꾸란다 ㅎㅎ

게다가 디시워셔와 연결되는 싱크대 밑의 밸브를 잠그려고 했더니 밸브도 고장이네.

밸브라도 고쳐주고 갔음 했는데 터프한 우리 플러머는 아예 연결 파이프를 잘라버려

그나마 떨어지는 물 받는 그릇 놓으면 사용 가능했던 디시워셔 사용마저 못하게 해버리고 쿨하게 퇴장.

새로 디시워셔 설치하는 날 다 연결해 주겠다나 ㅎㅎ

 

 

부랴부랴 디시워셔 모델 알아보고 배송가능한 날짜를 정해 주문을 했다.

정해진 날짜에 도착하기 30분 전 텍스트까지 보내주다니

와....진짜 미국 배송 시스템이 발전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ㅎㅎ

 

 

마침내 새 디시워셔 설치 끝.

 

새 기계라 메뉴얼을 공부(?)해야 하는 귀찮음이 있지만 금방 익숙해지겠지.

그동안 매번 해야했던 손 설거지에서 드디어 해방이다.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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