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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yday in NY, NJ, CT

'20 가을의 끝자락에 찾은 Minnewaska.

by fairyhee 2020. 11. 6.




11월이면 꼭 찾게 되는 Minnewaska State Park.

가을 단풍도 좋지만 땅에 쌓인 낙엽 밟고 보는 재미가 더 좋아 11월에 찾아오곤 한다.




Visitor Center 에 들어와 아무도 없는 공간을 찾아 차를 주차하고

단풍과 낙엽을 바라보며 점심을 먹고 있는데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했다.




갑자기 거세지는 빗줄기에 마음에 급해 알단 사진 먼저 찍기로 했다.




단풍구경을 원하면 Mohonk House 가 보이는 곳이나 미네와스카 호수로 올라갔겠지만

늦가을에 떨어진 낙엽을 보러온 우리에겐 이곳이 매년 최애공간이다.




여름엔 발디딜틈도 없는 공간이 늦가을이 되면 한적해져서 좋기도 하고.




가을비에 젖은 땅.

도토리도 많았을텐데 급작스레 쏟아지는 비에 차로 피신하기 바빴다.




내년이 되어서야 다시 찾아올 곳.




돌아오는 길에는 폭우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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