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침마다 딱따구리가 굴뚝을 두드려대는 통에 미치겠다.
주변에 많은 나무들 두고 대체 왜 그러는건데 ㅡ.ㅡ
김밥용김을 배달시켰더니 유효기간이 1년이 지난 김이었다 @.@
집에 있는 조미김으로 할까 하다가 색도 괜찮고 냄새도 괜찮길래 그냥 만들어 임상실험 ㅡ.ㅡ
(지금 글쓰고 있는 걸 보면 무사한듯)
정말 오랜만에 만들어본 김밥.
냉장고에서 무사히 하룻밤을 보낸 모카치즈케잌을 디저트로.
장식장에서 백만년동안 잠자던 접시라 예뻐서 한장 더 찍어봄.
남은 김밥은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달걀물 묻혀 노릇노릇하게 구워 먹음 또다른 맛.
어묵탕이랑 같이 한끼.
남은 김밥 재료로 만든 고기와 버섯없는 잡채.
서리태로 만든 김치비지찌개.
만들때 한냄비 가득 끓여서 냉동실에 소분해 놓으니 먹고싶을때 뎁혀먹기만 하면 된다.
집에서 키운 파슬리를 얹은 시판 미트볼 스파게티도 해먹고.
집에서 심심하면 한잔을 외치니 정해진 양 이상 못 마시게 알콜 rationing 을 하고 있다. ㅋㅋ
새콤달콤하게 무친 로메인.
에어프라이어에 돌린 간장돼지불고기.
Two Thumbs Up!!!
제철인 카라카라 오렌지와 함께.
항상 똑같이 만들었던 크림소스가 처음으로 다른 결과물이 나왔던 날.
맛은 좋아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참 당황스럽던 순간.
항상 만들어놓는 비트와 양배추 피클.
내 취향보다 많이 익은 바나나로 만든 바나나 머핀.
정어리 (Sardines) 통조림으로 만든 정어리 묵은지 김치찜.
버섯, 양파, 토마토, 아스파라거스를 넣은 파스타.
오랜만에 호박넣고 끓인 된장찌개.
작년에 담은 깍두기의 마지막은 푹 익힌 깍두기 지짐.
애물단지 우유로 리코타 치즈를 만들었다.
만드는게 귀찮아서 그렇지 고소하고 맛있긴 하다.
그냥 퍼먹어도 되고 빵이나 크래커에 스프레드하거나 라자냐 만들때 들어가는 재료 중의 하나.
남은 밥은 모아서 김치볶음밥.
4월의 마지막날은 치즈케잌팩토리에서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테이크아웃.
마스크 쓰고 차에 있으면 직원이 확인 후 음식을 트렁크에 실어준다.
버팔로 치킨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케이준 리틀.
오랜만의 외식(?)은 좋았는데
무장하고 나가서 테이크아웃해서 온뒤 집에서 뒷정리까지 하려니 넘 피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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