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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yday in NY, NJ, CT

[NJ] '14 벌써 3월이네

by fairyhee 2014. 3. 6.

대체 뭐가 그리 바빴던건지 작년에 다녀온 크루즈 후기도 내팽개친채 -_- 벌써 3월.

크루즈 여행 마무리 포스팅하면서 사진 정리 함 해봤다.




연말인지도 모르고 지나갔던 2013년 12월.

뒤늦게 새해가 되어서야 찾은 타임스퀘어 ㅋㅋ

올해는 TV 에서 중계해주는 타임스퀘어 볼드랍도 안본채 그냥 지나가고 직접 눈으로 봄.




항상 찾던 락카펠러 센터 앞의 크리스마스 트리도 새해가 되어서야 보게 되었고.




폭설과 한파로 인해 집안에 틀어박혀 난로 끼고 살던 상황에서

그래도 모처럼 뉴욕에서 수퍼볼이 열린다니 (사실 뉴저지에서 경기는 열리는거지만)

벌벌 떨면서 중무장한채 맨하탄 헤롤드 스퀘어의 수퍼볼 애비뉴에 함 나가보기도 하고.




날씨가 추워 복작거려야 할 이곳이 얼마나 한산했던지.




올 겨울의 대부분을 장식하고 있는 폭설과 한파......

누가 그랬던가.....눈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쓰레기라고......(정말 추천 백만배 하고 싶은 심정이다)




무겁고 젖은 눈이 내릴때면 제법 멋진 설경을 만들지만




혹시라도 쌓인 눈이 무거워 나무가 부러져 덮칠까 겁이 나는 게 현실이다.




게다가 살짝 기온이 올라 눈온 뒤 비가 내리고 다시 눈으로 덮혀 얼어버리면 완전 비극 -_-




창밖엔 커다란 고드름도 열렸고.

덕분에(?) 발렌타인즈 데이 저녁 식사도 캔슬. 에혀~




또 어느날 눈내린 다음 날.

그냥 사진으로 본다면 멋진 설경이겠으나 




제설을 제대로 해놓지 않은 관계로 긴장하며 운전 중.




이젠 더 쌓을 곳이 없는데 자꾸 눈이 내림 어쩌냐.

한낮에 기온이 오를때마다 이젠 얼음이 되어버린 눈을 깨서 조금씩 녹여보지만

아마도 따뜻한 봄이 될때까지 얼어버린 눈은 그대로 남아있을거 같다.




집에 있으니 자꾸 먹기만 하고 ㅋㅋ

따끈따끈한 키쉬.




달달한 케잌이 먹고싶길래 모처럼 초콜렛 케잌도 만드는 중.

케잌 만드는게 신기한지 옆에서 기웃기웃 사진도 찍어주고 ㅎㅎ




김밥이 땡겼던 날도 있었고.




미친 척 수제 어묵도 만들어 보고.

못생겼지만 맛이 모든 걸 용서해주었다. ㅋㅋ




홈메이드 어묵을 볶아보았더니 왠 닭강정이냐고 ㅎㅎ



아직도 많이 춥지만 조금씩 기지개를 키고 있는 상태. 

벌써 3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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