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올려보는 ChikaLicious Club.
근처에 들러 식사할때마다 종종 들르긴 했지만 다른 디저트샵들 가기 바빠 요즘엔 좀 뜸했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시간이라 그런가...무척 한산했다. 바로 앞에 주차할 수도 있고
어랏....유리문에 반사된 미니가 보이넹. ㅋㅋ
갈때마다 새로운 메뉴들이 보이더니 이번에는 Cronut 크로넛 의 짝퉁이 보인다.
Cronut 은 Croissant 와 Doughnut 을 합친 요즘 한창 미친듯이 유행하고 있는 패이스트리이다.
크로넛이란 이름 자체를 특허등록해버렸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는 사용할 수가 없다.
맨 왼쪽의 작퉁 크로넛인 Dough'Ssant.
새벽 6시부터 줄서서 기다려 크로넛을 사먹을 만큼의 열정이 있는게 아닌지라
쉽게 접할 수 있는 짝퉁부터 함 먹어보지 모. ㅋㅋ
그외에 Mango Black Pepper-Pineapple (무슨 이름이 이렇게 기냐 -_-) 하고
Raspberry-Lychee Rose 도 주문.
주문하고 받는 시간이 꽤나 길어서 오랜만에 컵케잌 사진도 찍어보았다.
치칼리셔스 클럽의 시그네쳐라고도 부를 수 있었던 Red Velvet.
참 많이도 먹었던 레드 벨벳 컵케잌인데
언젠가부터 케잌은 너무 달고 위의 아이싱은 너무 달고 느끼해서 더 이상 먹지 않게 되었다.
예전에 많이 먹었던 오른쪽에서 두번째의 바나나 컵케잌.
늘상 먹었던 Black & White 이 안보이네.
레드벨벳과 마찬가지로 역시나 이가 시릴 정도로 달달하고 느끼한 아이싱으로 인해 안먹은지 꽤 되었다.
예전엔 참 맛있게 먹었었는데 우리 입맛이 변한건지 아닌지 모르겠다.
내부도 함 찍어보고.
도우상 (Dough'Ssant) 의 주문 제작(?) 과정이 꽤나 오래 걸렸다.
언뜻 보니 오븐에 굽고 크림 바르고 그러던거 같은데 처음부터 자세히 살펴볼걸.
쨔잔~
모양은 도넛인데 속은 크라상처럼 겹겹이 층이 져있다.
예쁘게 반을 잘라보고 싶었는데 바삭거려서 다 부서져버렸다.
맛은 괜찮았는데 많이 기름졌다.
진짜 Cronut 을 안먹어봐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이 맛보다 10배 맛있다면 새벽 6시부터 2시간 줄서서 먹어보겠다.
2-3배 정도 맛있다면......그냥 안먹을란다. 나중에 한가해질 날이 오면 그때 먹어보든지.
Yummm Bun.
크라상을 먹듯 바삭거리는 맛.
내 입에는 Maison Kayser나 Balthazar의 일반 크라상이 더 나았다.
집에 와서 먹은 후추들은 망고 파인애플 머시기와 라즈베리 리치 머시기.
매운 후추맛만 입안에 남았고 라스베리 리치는 이도저도 아닌 맛. ㅡ.ㅡ
예전 포스팅 ▶▶▶ http://fairyhee.tistory.com/140
ChikaLicious Dessert Club
204E. 10th St.(Bet 1st & 2nd Ave.)
212-475-0929
www.chikalicio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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