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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Caribbean Cruise

'25 Star Princess (Day 7) - 배에서의 마지막 하루

by fairyhee 2026. 1. 23.
Star Princess Itinerary (Caribbean)

Fort Lauderdale - At Sea - Roatan (Mahogany Bay), Honduras - Belize City, Belize -
At Sea - Costa Maya (Mahahual), Mexico - At Sea - Fort Lauderdale

 

 

바다에서의 하루이자 배에서의 보내는 마지막 하루이다.

 

 

수평선 너머로 여명이 밝아온다.

매일 눈을 뜨면 보던 풍경도 당분간은 볼 수 없겠지.

 

 

주문만 하면 뚝딱 음식이 나오는 것도 마지막이고

배에 탈때만 먹는 베이컨도 당분간 안녕~ ㅋㅋ 

 

 

배에서의 마지막 하루는 잔잔한 바다와 다르게 마음이 싱숭생숭한 날이다.

여행의 끝이 다 비슷하겠지만 크루즈 때 더욱 아쉬움이 드는 건

어쩌면 일주일 동안 배에서 너무 편하게 지낸 탓이 아닐까 싶다 ^^;;

 

 

마지막까지 줌바 열정을 불태우는 사람들.

줌바 클래스가 야외에서 할때도 있었는데 실내에서 진행하니 참가자들이 더 많다.

 

 

오피서 대 승객 으로 편을 나누어 진행되는 게임.

일주일을 함께 했더니 다들 스스럼없이 어울리게 된다.

 

 

Teammate Farewell Parade.

 

마지막날에 항상 참석하던 쉐프의 Culinary Demonstration (Tour of the Galley) 대신

피아자에서 열리는 팀메이트 페어웰 퍼레이드에 참석했다.

 

 

각 부서의 크루들이 나와서 일주일동안 함께했던 승객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는 시간이다.

 

 

가장 안쪽의 캡틴을 둘러싸고 있는 오피서들과 그 주변으로 각 부서를 대표하는 크루들이 모였다.

대략 1500명의 크루 중 몇 명이 있는 걸까.

 

 

36년 경력의 Captain Commodore Nick Nash 의 마지막 인사가 있었다.

포멀 나잇과 캡틴의 칵테일 파티에도 참석을 못해서 끝날 때가 되어서야 캡틴을 보게 되었다.

 

 

일주일 동안 고생한 크루들에게 감사의 박수와 환호를 보내니

컨페티가 하늘에서 쏟아지며 이벤트가 종료되었다.

 

이벤트 종료와 동시에 쏟아진 컨페티를 바로바로 주워서 치우는 크루들 ㅋㅋ

 

 

오전의 이벤트들이 끝난 뒤 점심시간.

피아자에서 라인 댄스 클래스 소리가 괜히 8층으로 점심 먹으러 왔나 후회할 정도로 시끄러웠다.

 

 

미소 연어가 맛이 괜찮아서 Bento box with Salmon 을 주문했다.

 

 

점심 식사 후 방으로 돌아와 잠시 바다 보며 멍때리기.

 

멀리 보이는 크루즈 배가 아까 캡틴이 말한 배인가보다.

내일 새벽 비슷한 시각에 같은 항구에 도착할 예정이라

우리배가 먼저 입항할 수 있게 요청했다는데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르겠네 ㅎㅎ

 

 

배는 쿠바 근처를 지나가고 있다.

짐을 직접 들고 내릴거라서 좀더 늦게 가방을 챙겨도 되지만

미리 해두지 않으면 기분이 찝찝해서 항상 크루즈 마지막 날 오후에는 짐을 싸는게 루틴이 됐다.

 

 

저녁 식사 후 방에 들어가기 싫어서 피아자에서 미적거리는 중.

 

 

승객들을 두팀으로 나눠서 게임을 하는데

별거 아닌 게임이지만 다들 진심이 되어 참여하니 재미가 없을 수가 없다.

(가끔 술김에 하는 것 같은 승객들도 보이지만 ㅎㅎ)

 

 

어쩐지 근하신년 이라 써야할 것 같은 느낌의 배경.

 

 

Duo VVO 의 공연.

 

 

전날 아레나에서 열린 쇼 Illuminate 에서 멋진 공연을 보여줬기에

마지막으로 피아자에서 한 번 더 볼 수 있어 좋았다.

 

 

10시 30분부터 Luminescence : A Night in White Party 가 열릴 예정이지만 

내일을 위해 아쉬움을 접고 이제 방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배에서의 마지막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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