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 3시에 시작하는 캐러비안 크루즈 ㅋㅋ
JFK 공항 롱텀파킹장 주차비가 또 올라서 하루에 50달러이다.
요즘 Newark 공항이 직원 부족으로 항공편수가 줄고 딜레이가 잦아 불안했던지라
처음 계획은 우버를 이용해 JFK 공항으로 간뒤 비행기를 타고 플로리다에 내려갔다가
돌아올때는 뉴왁 공항으로 와서 우버를 불러 집에 오기로 했었는데
워낙 이른 시각이라 예약한 우버가 꼭 온다고 장담할 수가 없다는 얘기에
직접 차를 운전해 JFK 공항 주차장에 파킹하기로 여행 이틀전에 계획을 변경하는 바람에
돌아오는 비행기도 뉴왁에서 JFK 공항으로 바꿔야만 했다.
비행의 시작도 끝도 뉴왁 공항이면 좀 좋을까.

JetBlue를 타기 위해 도착한 터미널 5.
이른 새벽임에도 불구 사람들이 많았고 음식점과 상점들도 모두 오픈한 상태라 조금 놀랐다.
Jacob's Pickles 이 보이길래 고민도 않고 자리를 잡았다.

예전엔 플로리다 내려가는 비행기가 한시간마다 있어서 걱정이 없었는데
요즘엔 그게 아니라서 당일날 배 타러 내려가는게 신경이 쓰인다.
뉴왁 공항이 여러모로 편리한데 혹시라도 캔슬되어 다음 비행기를 타야되면 머리가 아파지기에
그나마 항공편이 많은 JFK 공항이 안전해서 오긴 했지만 이래저래 피곤해졌다.

전날 밤 10시부터 자려고 누웠으나 새벽 3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잠을 잤을리가.
이래서 전날 내려가는게 편하기는 한데 또 다른 면으로 귀찮아서 뭐가 더 나은 건지 모르겠다.
플로리다 거주자가 되던지 아님 뉴욕/뉴저지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는게 최선인가 ㅋㅋ

거하게 먹을 생각이 없어서 간단하게 제이콥스 피클스의 시그니처 비스켓과 커피를 주문했다.
비행기 타기 전에 비교적 편안한 자리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딜.레.이.가 없으면 공항이 아니다.
전날 에어버스 리콜이 있어서 인스펙션을 통과한 비행기만이 운항이 가능하다며
우리가 탈 비행기가 인스펙션을 마치게 되면 알려주겠다는 방송이 나왔다.
하하.....아니 우리가 탈 비행기는 이미 전날 저녁에 JFK 공항에 앉아(?)있던 비행기였는데
대체 그 동안 뭐하고 탑승할때가 되어서야 인스펙션을 하는건데???
다행히 비행기는 뜰 수 있었지만
플로리다의 Fort Lauderdale 공항에 도착하니 또다른 난관에 봉착했다.
공항 직원이 택시 말고 차라리 우버를 부르라기에 불렀더니 40분만에 도착한 우버 ㅎㅎ
우버를 타고 나니 크루즈 터미널 가는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크루즈 포트 입구의 시큐리티 체크 포인트에서 엄청 막히는데
그동안은 10시 전에 터미널에 널널하게 들어왔더니 이런 상황을 알지 못했던 거였다.
20달러면 충분했을 택시비도 75달러 ㅎㅎ

평소 20분이면 충분했을 거리를 한시간 걸려 겨우 도착했다.
두시간 뒤인 오후 3시에 출항할 Star Princess.
이렇게 아슬아슬하게(?) 도착해보긴 또 처음이다.

체크인을 마친 뒤 메달리언을 받아 배에 오른다.
어휴....다음부터는 전날 내려오던지 당일에 올거면 프린세스에서 제공하는 셔틀을 이용해야겠다.
그럼 적어도 우리가 도착하기 전에 배가 떠날까봐 걱정하진 않아도 되겠지.
이제 시작인데 벌써 피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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