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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yday in NY, NJ, CT

'25 Autumn in New York (Minnewaska State Park)

by fairyhee 2025. 10. 29.

아침 7시에 집을 나와 단풍구경을 위해 업스테이트 뉴욕에 올라왔다.

시차 적응 중인 덕분에 이런 일도 가능하네 ㅎㅎ

 

 

이른 아침이라 한가한 New Paltz.

단풍시즌에 딱 맞게 찾아온 듯 하다.

 

 

알록달록 물든 Mohonk Preserve.

 

 

2시간 정도 잡고 올라와야 하는 곳이라 시기 맞추기가 쉽지 않은데

이 정도면 단풍이 피크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사진 찍는 동안 너무 추웠다.

북쪽이라 따듯하게 입어야 하는데 매년 잊고 가볍게 입고 왔다가 후회하곤 한다.

 

 

꼭대기에 위치한 가을의 Lake Mohonk 도 참 예쁘겠지만

하이킹을 할 생각도 없고 비싼 식사할 생각도 없으니 아래쪽에서 감상하고 쌍둥이 호수를 보러간다.

 

 

사유지인 Mohonk Preserve 의 쌍둥이 호수가 있는 주립공원인 Minnewaska State Park.

입장료는 차당 10달러이다.

 

오전 9시에 오픈인데 10분 일찍 왔는데도 이미 들어가는 차들이 많았다.

이러니 여름과 단풍시즌에는 11시에 오면 이미 꽉 차서 들어갈 수가 없는거다.

 

 

방문센터에 도착하니 사람들로 바글바글하다.

하이킹 그룹들이 여기저기 모여서 준비 중이고

산을 좋아하는 민족답게 들려오는 언어의 50% 이상이 한국말인 듯 싶었다.

 

 

우리처럼 간단히 산책하려고 온 사람들은 없어 보였다 ㅎㅎ

 

 

날은 맑고 하늘은 파랗고 주변 경치는 울긋불긋 예쁘고.

허연 입김이 나올만큼 쌀쌀했지만 걷다보면 적응될거라 생각하고 비포장 도로를 걸었다.

 

 

오랜만에 레이크 미네와스카를 끼고 걸어본다.

 

 

호수를 둘러싼 절벽에는 단풍이 곱게 들어있다.

 

 

호수를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으로 내려갔다.

 

 

모든 풍경이 거울처럼 호수에 그대로 담긴다.

 

 

대칭을 이룬 모습이 인상적이다.

 

 

시차로 잠을 설친 대신에 얻은 뉴욕의 가을이다 ㅎㅎ

 

 

Minnewaska State Park 를 나와 Mohonk Preserve Visitor Center 에 가는 길.

어딜 지나가도 가을의 정취가 흠뻑 느껴진다.

 

 

낙엽을 밟으며 Children's Forest Trail 을 걸어본다.

20년 넘게 매년 찾으면서도 이 길은 처음 걸어본다는 사실이 좀 황당하기도 하고 ㅎㅎ

 

 

노란색과 붉은색에 파란 하늘까지 시선을 잡아끄는 가을의 모습이다.

 

 

단풍시즌이 끝나고 낙엽 밟으며 뒷북치던 곳에서

제대로된 가을 단풍을 감상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돌아가는 길에 마주친 펌킨들.

할로윈이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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