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 Union Square Market 에서 한련화와 라벤더를 구입한 뒤
굉장히 오랜만에 Ootoya 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다.
메뉴가 예전과 달라져서 한참을 연구(?)했다.
세트를 주문하는데 소스도 고르고 밥도 고르고 사이드도 골라야 해서 살짝 귀찮기도 했는데
기본을 고르지 않으면 차곡차곡 추가 금액이 붙는 선택지라 그냥 기본으로 택.
이 집 Salmon Don을 좋아해서 오랜만에 밥 없이 연어회를 주문하고.
나쁘지 않았는데 그동안 주문해 먹었던 Oro king salmon에 입맛이 익숙해져버린 탓인지 아쉬웠다.
기본세트였던 자왕무시가 추가비용을 내야 하는 사이드가 되어 다소 아쉬웠다.
사진에서도 느껴지는 기름기름.
바삭해야 할 돈까스가 기름을 제대로 빼지 않아 눅눅해서 무척 실망이었다.
돈까스에 진심인 나인데
최근에 먹은 돈까스 중 진심으로 제일 별로였다.
집에서 구우면 냄새나니 밖에서 사먹어야하는 고등어 구이.
예전에 찾았을때 당분간 오지 말자고 했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찾은 상황에서도 이젠 생각나지 않을 것 같았다.
'* Fairyhee's Eat Out'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 Ci Siamo (NYC) - Mediterranean, Italian (1) | 2024.07.25 |
---|---|
'24 Levain Bakery (NYC) - Bakery (0) | 2024.06.19 |
'24 RH Rooftop Restaurant (NYC) - American (0) | 2024.06.12 |
'24 Konban (NYC) - Japanese (0) | 2024.05.24 |
'24 The Bocuse Restaurant @ CIA (NY) -French (0) | 2024.05.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