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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iryhee's Eat Out

'24 Ci Siamo (NYC) - Mediterranean, Italian

by fairyhee 2024. 7. 25.

숨이 막힐 정도의 열기가 지속되던 어느날 점심에 찾은 Ci Siamo.

 

 

예약시간에 맞춰 도착하고 자리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는 중.

 

 

기다리면서 사진도 찍고.

레스토랑에 들어오기 전에 들렀던 NHL 스토어가 보이네.

 

 

오픈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아직까지는 여유롭던 홀.

 

 

통유리창을 등지고 오픈 키친과 홀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자리에 앉았다.

 

아웃도어도 있었으나 요즘같은 날씨에 땡볕에 앉는 용자들은 그다지 많지 않다.

날이 선선해지면 한번 해보고 싶은 다이닝이긴 하지만.

 

 

IPA 맥주인 Kills Boro Island Vibes 와 무알콜인 Tonio.

 

 

에피타이저로 Onion Torta 를 주문하니

그것만 먹기엔 느끼하니 Insalata Verde 와 함께 먹는걸 추천한다는 서버의 말에 샐러드도 주문했다.

 

솔직히 반신반의한 채로 주문한 샐러드였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잘 어울려서 만족스러웠다. 

 

 

Caramelized Onion Torta.

페코리노 치즈를 듬뿍 얹어 발사믹을 뿌려 구운 맛이 너무도 훌륭했다.

느끼할 수도 있는데 상큼한 샐러드와 함께 먹으니 밸런스도 맞아서 더욱 맘에 들었고.

다만 우리 입맛에는 샐러드 없이 먹었어도 맛있게 먹었을 것 같다.

 

 

고추가 잔뜩 들어간 파스타.

 

점심이라 가볍게(?) 메인으로 파스타를 주문한건데

기대치가 높았던 탓인지 평범하게 느껴졌다.

 

 

다음에는 파스타 말고 고기 종류를 주문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맛이 없다거나 그런건 아니었지만 

문득 Union Square Cafe 의 파스타가 먹고 싶어졌다는.

 

 

두번째 드링크로 

무알콜 음료인 Athletic Brewing Co 의 Upside dawn 과 Phony Negroni.

요즘 뜨는 Athletic Brewing Co 는 리커스토어에 널렸는데 굳이 비싸게 레스토랑에서 주문하다니 바보~

 

 

디저트로 푸짐하게 나온 솔베와 젤라또까지 야무지게 챙겨 먹고 저녁을 스킵해 버렸다.

 

 

Ci Siamo 의 통유리에서 내려다보는 모습.

점심 시간에라 근처 홀푸드에서 사온 점심을 먹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곳에 왔다가 의도치않게 발견한 NHL 스토어가 무척 반가웠다. ㅋㅋ

 

 

올해 스탠리컵 우승 기념 모자를 사고 싶었는데 아쉽당.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돌아다녔던 스토어.

여기 다시 오는 날 점심은 Ci Siamo 에서 ㅋㅋ

 

 

 

 

Ci Siamo

440 West 33rd Street Suite 100

New York, NY 10001

212-219-6559

https://www.cisiamony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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