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The NY Botanical Garden Holiday Train Show II

The New York Botanical Holiday Train Show 를 보고 밖으로 나와

온실 옆의 야외 Train Show 를 보러 간다.

 

 

올해는 트레인 쇼가 야외로까지 확장되었고

저녁에 Holiday Light Show 인 The Glow 도 있어 저녁에 다시 와야 하나 고민 중이다.

문제는 내가 이 동네 오는 걸 별로 안좋아한다는 사실 ㅡ.ㅡ

아침 일찍 오는 이유도 끔찍한 트래픽을 피해서인데 밤이면 트래픽 + 치안 문제까지 겹쳐 

매년 밤에 갈까말까 고민을 하고 그 고민은 올해도 여전하다.

 

 

스케일이 커져서 볼거리가 더 많아졌다.

 

 

날씨도 그다지 춥지 않아 다행이었고

 

 

화물열차가 산에 난 철로를 통해 이동하고 있다.

 

 

토끼해라서 거대 토끼가 있는 걸까.

 

 

영지버섯들은 밤에 조명을 받을 듯.

 

 

우산같은 독버섯(?).

 

 

쉴새없이 돌아다니는 빨간 기차.

 

 

도토리도 크고 솔방울도 크다.

이만한 도토리 하나면 도토리묵 가루가 얼마나 나올까 ㅎㅎ

 

 

몸통의 결까지 표현해 인상적이었던 버섯.

 

 

머리 위의 트랙에 기차가 지나갈때면 어른들도 기차 움직임에 맞춰 슬슬 따라가게 된다.

기차들이 빠앙 하고 소리도 내서 은근 재미있다 ㅎㅎ

 

 

화물칸에 채워진 물자들까지도 소홀히 하지 않은 깨알같은 디테일에 정성을 많이 들였음을 알 수 있다.

 

 

다소 생뚱맞게 주먹보다 큰 달팽이가 산을 오르고 있다.

 

 

군데군데 놓여있는 조명라잇을 보니 밤에 보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초코송이 닮은 버섯 뒤로 지나가는 노란 기차.

 

 

어후 앙증맞아.

 

 

진작 야외에도 만들어주지 ^^;;

 

 

이건 버섯 모양의 나무가 아닐까 싶다 ㅎㅎ

 

 

항상 할러데이 트레인 쇼는 재미있지만

 올해는 규모도 커지고 좀더 세심한 장식들 덕분에 더욱 즐거웠던 것 같다.

 

 

이제 밤에 한번 더 와야하나 고민해볼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