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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yday in NY, NJ, CT

'23 The Glow @ The NY Botanical Garden

by fairyhee 2024. 1. 3.

(사진많음)

꼭 해보고 싶었던 어두워진 후에 뉴욕 보타니컬 가든 돌아다니기.

연말에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The Glow @ NYBG 를 보러 왔다.

 

 

트레인쇼는 멤버에게 무료인데 The Glow 는 멤버할인받아 34달러이다. (비회원은 54달러)

The Glow 티켓만 팔지 않고 Train Show + The Glow 티켓만 구입할 수 있다.

 

 

오홍~ 밤의 보타니컬 가든은 이렇구나.

해가 지고 오후 5시부터 입장이라 시간 맞춰 왔는데 사람들이 많다.

 

 

춥기도 하고 할러데이 분위기도 낼겸 까페에서 핫 초코를 샀다.

16온즈에 7달러인 생각보다 저렴(?)했던 핫 초코는 뜨거웠지만 많이 달았다 ㅎㅎ

분위기고 자시고 그냥 핫 커피 할걸 그랬네 ^^;;

 

 

겨울이면 물을 빼고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는 Reflecting Pool 의 Twinkling Topiaries.

 

 

Native Plant Garden 의 Luminous lake.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아마도 물에 빠질까봐?) 밖에서 볼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음악에 맞춰 공의 색깔이 변했다.

 

 

갈 수 있는 곳과 가면 안되는 곳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었다.

평소에 산책하던 길들은 대부분 막아놓았고 가로등 하나 없는 컴컴한 길이어서

들어갔다가는 해뜰때까지 꼼짝없이 숲속에 갇힐 것 같았다.

 

 

평소 트램 타고 돌아다니던 길을 밤공기를 맞으며 직접 걸으니 나름 운치있다.

라이브러리 가는 길에 마주친 Dandelion Corner.

 

 

민들레 홀씨를 표현한 듯.

 

 

처음엔 꼭 해파리 같았다.

 

 

색깔이 계속 변한다.

잔디밭을 꽉 채울 정도로 많이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술과 스트릿 푸드를 파는 Bronx Night Market.

가격도 당연 세고 밖에서 먹다가 체하기 딱 좋은 날씨라 식사는 따뜻한 실내에서 하기로.

 

 

보타니컬 가든에서 우리에게 가장 찬밥 신세인 Mertz Library Building.

 

 

Home Gardening Center.

 

 

여러개의 전구들로 이루어진 공이 밝게 빛나고 있다.

 

 

평소에 잘 안오는 홈 가드닝 센터가 가장 화려했다.

 

 

맨 안쪽에 위치한 Glittering Gazebo.

 

 

잔디위가 아닌 마치 물 위에 공들이 떠있는 것 같다.

 

 

출처 ; 뉴욕보타니컬가든

위에서 보면 이렇다는데 뭐 드론을 띄우지 않는 이상 개인이 볼 수 있는 풍경은 아님.

 

 

둥근 달 아래의 Hudson Garden Grill.

운치있어 보이는 레스토랑에서의 저녁도 좋겠지.

 

 

Holiday Train Show 를 보러 줄서서 들어가는 사람들.

조명을 받는 야외에 설치된 트레인 쇼와 Haupt Conservatory.

 

 

티켓엔 포함되어 있지만 낮에 봤으니 트레인 쇼는 안 들어가기로 했다.

(들어가봤자 사람들한테 치여 밀려다니면서 보면 재미없음)

 

 

뉴욕보타니컬 가든의 The Glow 를 보고 나오는 길.

궁금해서 왔고 재미있게 잘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긴 했는데 한번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The Holiday Train Show 는 2024년 1월 15일까지 열리고

The Glow 는 2024년 1월 6, 13일 5-10pm 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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