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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23 Stick With Me

by fairyhee 2023. 10. 17.

폭우가 쏟아지던 날 오픈 시간 맞춰 찾은 Stick With Me.

 

뉴욕에서 내가 아끼는 초콜렛 샵이 서울에 오픈한다는 소식을 접했을때 참 반가웠다.

이미 유명하긴 하지만 ^^;; 그래도 나만 알고싶은 공간이라 그동안 Eat Out 에 올리지 않았었는데

서울에서도 갔으니 이젠 올려야 할 듯.

 

 

뉴욕에서는 구멍가게 같은 느낌인데 서울에서는 뭔가 있어보이네 ㅎㅎ

 

 

두세명이 들어가면 꽉 차는 뉴욕과는 달리 넓은 공간.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다양한 색상과 맛의 보석같은 봉봉 Bonbon.

하나하나 수작업을 통해 만드는 초콜렛이라 만드는데 시간과 정성이 엄청 들어간다.

초콜렛이라기보다는 예술이라고 보는 게 더 나을 듯.

 

 

오픈 시간 맞춰 들어갔는데 꽉 차있지 않아서 몹시 실망 ㅡ.ㅡ

게다가 좋아하는 봉봉이 없어서 아쉬웠다.

(뉴욕샵에서 3달러 60센트인데 서울에서 봉봉 하나에 3800원이다)

 

 

여기 카라멜도 맛있으니 지나칠 수 없지.

개인적으로는 라즈베리 카라멜이 최애인데 다른 플레이버 카라멜도 맛있다.

(미국은 1달라 50센트인데 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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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찍었던 뉴욕 Stick With Me 의 사진.

첫번째 손님이라 봉봉이 빈틈없이 차 있다.

(비어있는 부분은 내가 구입한 것들 ㅎㅎ)

사진 찍어도 되냐 물었더니 지금이 꽉 차 있어서 제일 예쁜 사진이 나오는 때라고 ^^

 

토마스 켈러의 뉴욕 레스토랑 Per Se 출신의 Chocolatier 인 Susanna Yoon 의 초콜렛샵이다.

기본 봉봉들 이외에도 시즌에 따라 스페셜 에디션을 프리오더해서 구입할 수도 있다.

 

 

책 모양의 기프트 박스.

선물할게 아니라면 박스포장 없이 낱개로 구입하는게 경제적이다.

 

 

책장을 넘기듯 열면 스틱윗미의 봉봉 사진과 이름이 적힌 설명서가 들어있다.

초콜렛 사진과 비교하며 봉봉을 맛보는게 은근 재미있다.

 

 

초콜렛도 예술이지만 

박스를 열어 볼 때마다 알록달록 봉봉을 보고 있노라면 기분이 좋아진다.

 

 

하나씩 아껴가며 먹지만 오래 두지도 못하는 초콜렛이라 며칠 안에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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