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안보이면 Reload ㅡ.ㅡ)
브롱스의 The New York Botanical Garden (NYBG).
멤버에게는 반값인 11달러의 주차비를 내고 주차를 했다.
(모처럼 입구에서 가까운 자리에 주차를 해서 기분이 좋음 ㅎㅎ)
그늘에 있으면 추운 날이라서 따뜻한 햇살 아래서 트램을 기다리는 중이다.
내 경우는 미국 오자마자 스프링 알러지가 시작되어 오히려 요즘엔 많이 나아진 상태인데
(그 당시엔 정말 힘들었음 ㅡ.ㅡ)
미국 온지 35년만에 봄 알러지 생긴 분 ㅋㅋ 알러지약을 먹고 자존심에 금이 갔다 ㅎㅎ
올해 알러지가 유독 심하긴 하다.
트램을 타고 Peggy Rockefeller Rose Garden 에 도착했다.
판데믹과 작년 수술로 인해 마지막으로 로즈 가든에 온게 2019년이다.
인증샷 ^^;
올해는 전날 다녀가셨는지 곱게 차려입은 로즈 레이디가 안보이네.
활짝 핀 장미 한송이.
반가운 벌들이지만 쏘이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야 한다.
다양한 색깔과 모양의 장미들을 구경하는게 은근 재미있다.
우리 집엔 어떤 장미가 어울릴지 올때마다 고민하지만 쉽게 답이 나오질 않는다.
눈길을 사로잡는 레드와 핫핑크의 덩굴장미.
붉은 장미에만 눈길 주는게 미안해서 노란 장미도 찍어주고 ^^;
알록달록한 로즈 가든에는 푸른 장미(Blue Rose) 빼고는 다 있는 듯.
예전에는 흰 장미를 염색했고 2004년 유전공학을 이용해 인공적으로 푸른 장미를 만들어냈지만
장미꽃에 푸른 색을 내게 하는 색소를 생산하는 유전자가 없기에 자연에는 푸른 장미가 없다.
며칠 전 내린 비에 떨어져버린 꽃잎들.
선셋이 연상되는 장미.
줄을 연결하여 장미가 타고 가도록 해 놓았다.
강력한 어둠의 포스를 내뿜는 장미는 이름도 Dark Desire 이다.
장미의 정석이라 말해도 좋을듯.
Grande Amore 란 이름의 크림슨 빛깔의 장미는 이름답게 주먹만하다.
빨간 장미꽃이 가득.
볼때마다 신기한 장미꽃.
땅에 쓰러진 가지 끝에서 핀 장미는 누가 밟을까 걱정된다.
올해도 집 정원에 키울 장미를 고르지 못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기껏 심어놓고 죽을까봐 겁나고 진딧물이 걱정되며 예쁘게 키울 자신이 없어 망설여진다.
로즈 가든에 와서 안보고 가면 섭섭한 버터크림 색깔의 Julia Child.
Garden Delight 도 놓칠 수 없다.
꽃 한송이 볼때마다 감탄 중 ^^
장미향 가득한 로즈 가든.
알러지약 먹고 훌쩍거림 없이 로즈 가든 돌아볼 수 있어서 나이스! ㅋㅋ
로즈 가든 옆에 위치한 라일락 가든에서 바라본 모습.
트램을 타고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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