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2월이면 빠지지 않고 찾는 곳 중의 하나.
매년 똑같은 데코레이션이 식상해질 법도 하지만 지나치면 왠지 허전한 마음이라 찾게 된다.
이른 시즌이기도 했고 비오는 저녁에 왔더니 무척 한가했다.
첫 눈이라고 할 정도의 눈이 내렸던 날.
록펠러 센터의 크리스마스 트리.
춥기도 했고 이른 아침이라 한가하다.
선물 사느라 주말마다 맨하탄을 들락날락 거렸더니 록펠러 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볼 기회도 생기고.
집에서 랍스터 먹는 재미가 한창이다.
찜통에 맥주 넣고 스팀한 랍스터 테일.
10마리 중 여섯 마리를 먹고 남은 건 다음날 랍스터 파스타를 했다.
틈날때마다 드라이브도 하고.
한파로 인해 호수의 물이 물결 모양으로 얼었다.
올해도 얼음을 밟아볼 수 있으려나.
크리스마스 다음날 NYBG의 Holiday Train Show 를 보러 왔다.
정말 한가해서 마치 전세낸 듯한 느낌 ^^;
크리스마스 전에 린드허스트의 Holiday Light Show 를 보러갔었는데
유명해지다보니 인파가 몰려 사고가 있었던지 주변 주민들이 항의를 한건지
경찰들의 통제 하에 한 블락을 완전히 막아놓아 차가 들어갈 수가 없어 되돌아 온 적이 있었다.
크리스마스 끝나고 오기가 생겨 ㅋㅋ 다시 가보았더니
경찰도 없고 차도 별로 없고 사람도 많지 않아 오히려 보기가 더 좋았다.
작년과 비교해 뭐가 달라졌는지 관찰도 해보고.
집주인의 열정 덕분에 사람들의 눈이 즐겁다.
오기 전엔 귀찮은데 막상 보러오면 기분이 좋아진다.
크리스마스가 지난 뒤라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있게 볼 수 있어 좋았다.
2022년이 끝나간다.
Happy Holidays & a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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