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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yday in NY, NJ, CT

'22 the New York Botanical Garden Orchid Show

by fairyhee 2022. 3. 26.

오랜만에 나들이(?).

The New York Botanical Garden (NYBG) 의 The Orchid Show 에 다녀왔다.

오픈 시간 맞춰 왔더니 정문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요즘 정신나간 날씨 탓에 일찌감치 꽃을 피우려는 목련.

니들 그러다 다음주에 얼어죽는다.

 

 

난 전시회가 열리는 Enid A. Haupt Conservatory 가는 길.

 

 

삐죽삐죽 올라온 작약새싹들. (Peony)

 

 

Enid A. Haupt Conservatory 앞에 서있는 직원에게 핸드폰에 저장된 티켓을 보여주고 입장.

 

3월 8일부터 코로나 백신접종 증명을 하지 않아도 실내 입장이 가능해졌다.

또한 실내 마스크 의무착용이 해제되었다.

 

 

온실에 들어서자마자 안경에 김이 뿌옇게 서리고 엄청나게 습했다.

 

 

The Orchid Show : Jeff Leatham's Kaleidoscope.

만화경을 통해 다양한 난의 색과 모양을 담았다.

 

 

사람들이 온실에 처음 들어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지만

좀더 들어가면 더욱 다양한 꽃들을 구경할 수 있으니 얼른 감상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

 

 

매번 새로 배우는 것 같은 난에 관한 설명.

(아마도 먹을 수 있는게 아니라서 자꾸 까먹는 걸수도 ^^;;)

 

 

가장 흔한 형태인 moth orchid 를 시작으로

 

 

 

 

매번 봐도 질리지 않는 매력의 난꽃들.

 

 

온실 입구는 복잡하지만 조금만 들어오면 한가해서 사진 찍기도 수월하다.

 

 

천정에서 길게 늘어진 독특한 모양의 꽃.

 

 

온실을 비추는 햇살에 의해 더욱 선명한 색깔을 띄고 있다.

 

 

항상 궁금한 녹색의 꽃.

올해는 시기가 맞은 덕분에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Lady Slipper orchid.

 

 

 

 

 

 

무지개빛깔로 색이 바뀌는 Rain Forest 터널을 지나간다.

저녁 전시회에 오면 이벤트가 있다고 하는데 우리 경우 저녁때 올 일은 없을 거 같아서.

 

 

따뜻한 온실에서 활짝 핀 군자란.

 

 

올해는 좀 늦었는지 아쉽게도 다른 선인장에 핀 노란 꽃을 보질 못했다.

 

 

손 흔들며 활개치며 걷다가는 병원행이 보증되는 선인장 전시장을 나선다.

 

 

 

 

동백꽃 1.

 

 

동백꽃 2.

 

 

동백꽃 3.

 

 

동백꽃 4.

 

 

 

 

이쯤되면 난향에 코가 간질거릴만도 하지만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괜찮다 ㅋㅋ

단점은 덥고 습한데 마스크까지 쓰고 있어 땀이 덥다.

실내 마스크 의무착용이 해제되었음에도 불구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쬐금 놀람.

 

 

 

 

 

 

 

 

 

 

 

 

 

 

 

 

꽃만 달랑 찍으니 크기 비교가 안되지만 사이즈가 꽤나 컸던 왕 슬리퍼 난.

 

 

 

 

마지막으로 전시된 난까지 보고 온실을 나왔다.

 

 

봄을 알리는 수선화는 꽃이 활짝 피었다.

 

 

삐죽삐죽 싹이 올라온 허브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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