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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iryhee's Eat Out

Max Brenner (NYC) - Dessert

by fairyhee 2011. 8. 10.


유니언 스퀘어를 지나칠때마다 꼭 가봐야지 했던 Max Brenner Chocolate By the Bald Man.
하지만, 초콜렛이 테마이기 때문에 -.- 섣불리 갈 수 없었던 곳.


Eunice와의 브런치(유니언 스퀘어 지점)가 우리에겐 일종의 금기(?)와도 같던 이곳에 오게 된 계기가 되었다. ^^V 체중의 변화에 완전 무감각한 유니스....부럽구려....흑...


실내에 들어서는 순간 풍기는 초콜렛 냄새. 잠시후면 그 냄새에 무뎌지긴 하지만.


이른 브런치 시간이라 비교적 한가한 모습.


대부분 사람들이 초콜렛 음료를 마시지만, 아침부터 초콜렛을 받아들일 정도로 위가 미국화되질 않았기 때문에 ^^ 그냥 커피를 주문함.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이한 형태의 잔에 담아나오는 HugMug Chocolate 음료를 마신다.


햄, 양파 그리고 빨간 피망이 들어간 오믈렛과 감자. 오믈렛도 맛있고, 특히나 사이드로 나오는 감자의 맛이 너무 좋아 추가(2$)로 사이드 감자를 주문. 빵이 같이 나오는데, 역시나 초콜렛 디핑 소스가 함께 나온다.


Tutti Frutti.
와플에 딸기와 블루베리가 얹어져있고, 그 위에 초콜렛 시럽을 뿌려먹음 된다. 사이드로 초콜렛 시럽이 뿌려진 아이스크림과 카라멜 시럽 바나나가 함께 나온다. 아침인지 디저트인지..^^;; 특이한 점은 초콜렛임에도 불구하고 단맛이 강하지 않아서 전혀 질리지가 않는다는 점.


그리고 Max Brenner의 명물 초콜렛 피자.
브런치를 먹은 뒤라 맛만 보려고 half size를 주문. 피자 도우위에 초콜렛 페이스트를 바르고 마쉬멜로를 얹어 구웠다. 생각만 하면 굉장히 달고 다소 느끼할거 같은데, 맛을 보니 전혀 그렇지가 않다. 초콜렛 범벅임에도 불구 달지도 않고 부드러운게 굉장히 맛있었다.


Fondue.
다크 초콜렛, 밀크 초콜렛, 카라멜 이렇게 세 종류가 나오는데, 우리는 밀크 초콜렛 대신 다크 초콜렛 2개와 카라멜로 주문을 했다. 마쉬멜로우와 딸기, 바나나에 초콜렛을 묻혀 먹는 맛은 그냥 일반적인 초콜렛 퐁듀의 맛. 대신 레스토랑에서 마쉬멜로우를 직접 불에 구워먹는 게 마치 캠핑간 기분이랄까.


또다른 실내의 모습.


계산서가 담긴 통.


전시되어 있는 여러 종류의 초콜렛들.
누구에게나 눈길을 끄는 초콜렛 주사기. 어쩐지 스윗하다기 보다는 고문일거 같은 느낌이 든다. ㅋㅋ


이래저래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얼마전 초콜렛이 생산되는 과정이 궁금해 이래저래 공부했던 것이 이곳에 오니 이해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다. 원리를 알면서도 여전히 신기한 초콜렛.



Max Brenner
Union Square / 841 Broadway (Bet. 13th & 14th Sts.)
212-388-0030

E Village / 141 Second Ave. (8th St.)
212-388-0030
http://www.maxbrenn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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