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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iryhee's Eat Out

Peter Luger (NYC) - Steakhouse

by fairyhee 2015. 9. 1.




말이 필요없는 스테이크집 Peter Luger Steak House.

오랜만에 먹고싶었지만 원하는 시간에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수준.

Great Neck 지점은 비교적 예약하기가 쉽지만 우리는 브룩클린에 있는 피터루거를 고집한다.

그래도 열심히 두드린 덕분에 한자리 꿰어차고 ㅋㅋ 오랜만에 찾은 이곳은 달라진 것 없이 예전과 그대로였다.




올때마다 먹고싶었지만 기회가 닿지 않았던 베이컨을 드디어 주문.

때문에 토마토&양파를 눈물을 머금고 스킵할 수 밖에 ㅜ.ㅜ




지글지글 구워진 베이컨은 최고~!!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주변 사람들의 고기뜯는(말 그대로) 모습을 보다보니 

우리가 주문한 Steak for 2 가 나왔다.

오...얼마만에 보는 지글지글 스테이크가 끓어오르는 광경이냐.

T자형의 뼈에 왼쪽은 안심, 오른쪽은 등심이 붙어있는 Porterhouse.

드라이 에이징된 USDA 프라임 등급의 스테이크이다.




웨이터의 빠른 손놀림 속에 안심과 등심 부위를 받고 아무 생각없이 포크와 나이프를 들고 한입 쏙~

음.....하며 바삭한 겉면과 사르르 녹는 안심맛에 감탄하다 불현듯 생각난 사진찍기 ㅋㅋ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사진 찍는 걸 잊어버렸다.

결국 한입 잘라먹은 흉한 사진. ^^;; (Medium Well 로 주문)




사이드로 주문한 저먼포테이토까지 나와서 한접시에 놓고 피터루거 소스까지 뿌려봄.

고기가 부드러워서 사실 소스가 별 필요가 없다.

웰던일 경우 퍽퍽한 고기라 소스가 필요하지만 그외에는 고기맛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다.

근데 저먼 포테이토는 완전 대실망. 예전의 맛도 비쥬얼도 아니었다.

그냥 사이드로 스팀한 브로컬리 나 먹을걸 후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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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10년도 더된 사진 ^^




그때는 웰던으로 주문한 4인분.




웰던 스테이크과 저먼포테이토, 크림드 스피니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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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에 가면 또 다른 메뉴들을 주문해봐야지.

어....그러고보니 이번엔 왜 피터루거 동전 초콜렛을 안준겨??????????



Peter Luger, Inc.

178 Broadway

Brooklyn, N.Y. 11211

718-387-7400

http://www.peterlug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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