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 House라서 D.C의 White House(백악관)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없겠지. :)
NJ의 Atlantic city(AC)에 위치하고 있는 White House는 오래된 곳이기도 하고, 많은 유명스타들이 다녀가 유명하기도 하며 또한 맛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첨에 이 곳을 갔을때는 그렇게 유명한 곳인 줄 몰랐다.
그저 하나의 이탈리안 서브집이거니...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NJ Zagat의 top에 랭크되어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었다.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이면 발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로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실내에 들어가 보면 맛이 아니면 절대 승부할 만한 게 없단 걸 알 수 있다. 자리는 비좁아 마주보고 앉으면 무릎이 닿아 비스듬히 앉아 있어야 할 정도이다. 벽에는 유명인사들의 사진으로 빽빽하고, 얼른 먹고 다음 사람에게 자리를 비켜줘야 할 것만 같은 분위기.
앉아서 먹고싶다면 기본 30분은 기다려야 하는 곳이고, take out을 원한다면 바로 번호표를 뽑아들고 자기 차례를 기다리면 된다. 그것도 바쁠때는 조금 기다려야 하지만, 서서 이탈리안호기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다보면 그닥 지루하진 않다.
Our Famous Italian Sub.
처음 이 곳에 갔을때 먹어본 호기인데, 듬뿍듬뿍 들어있는 여러 종류의 치즈와 햄이 맛이 좋았었다. 값도 저렴하여 12불 정도면 대분의 샌드위치를 먹을 수 있다는 점 또한 장점. 아무리 양이 많은 사람이라도 한끼에 다 먹기는 불가능할 정도로 양도 많다. ^^ 으례 반은 그 자리에서 먹고 나머지 반은 싸들고 나온다.
이 곳의 이탈리안 브레드는 일반 브레드와 조금 다르다고 하던데, 기억이 가물거려서...No fat, No sugar, No salt라고 했던거 같은데, 그래서 이탈리안 브레드가 No Taste인가보다 ㅋㅋ
Special Whitehouse Sandwich의 경우, 워낙 이래저래 많은 햄이 들어가 다소 짤 수도 있다.
Tuna Sub의 경우에는 다른 튜나샌드위치와는 달리 튜나샐러드가 아닌 튜나 자체를 넣어주기 때문에 칼로리와 건강에는 좋을지 모르겠지만, 가끔 마요네즈의 맛이 그리워지기도. 느끼하지 않아 좋긴 하다. ^^
아직 먹어보지 않은 PhilyCheese Steak Sub도 인기있는 서브 중의 하나이다.
좋은 서비스를 기대할 순 없지만 ^^ 그렇다고 나쁜 서비스도 아니다. 워낙 비좁은 공간에 많은 이들이 있기 때문에 필요한 것은 얻을 수 있지만, 그 이상은 기대할 수가 없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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