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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yday in NY, NJ, CT

[NY] 지나가버린 가을

by fairyhee 2011. 8. 11.

2006.11.10 posting


2주 전의 사진을 지금에서야 올리게 되네.
단풍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워하던 우리. 늘상 찾던 Minnewaska lake을 찾았다. 10월 말에 눈이라.....해마다 이맘때 이곳엔 눈이 내린다.



추워서 차 안에서 sun loof를 열었더니 차 안으로 내리는 눈.



Visitor center가 있는 곳은 이렇듯 낙엽이 잔뜩 쌓여있는데, 산 정상에서는 눈이 내린다.
이미 떨어져버린 단풍이 아름다운 곳은 바로 이곳이다.



붉은 단풍은 보이지 않고 온통 노란 단풍 뿐인데도 예쁜 곳.



예전에 수동카메라 들고 이 곳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이날도 역시 사진을. 다른 점은 그냥 디지탈 카메라로 찍었다는 점.



모처럼 tripod를 꺼내어 둘이 함께 찍기도 하고.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지나가버린 가을.
지나가버린 가을도 이렇듯 좋은데...



Tripod로 사진을 찍을때면 무척 바쁜 현석. ㅋㅋ
타이머 준비하고 부랴부랴 뛰어오느라 바쁘다. ^^



도토리가 이렇게 많이...아무도 줍질 않아서 그런지 다람쥐들에게 언제나 풍성한 먹이.
주어다가 도토리 묵을 함 만들어 볼까 하다가 -.- 생각만 하고 그냥 돌아옴. 미국 도토리는 한국 도토리보다 조금 쓰다고 하던데...(만들기 싫은 핑계임)



해마다 오는 가을인데도, 뭐가 있길래 이렇듯 방황하고 돌아다니는지....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아.....전기값 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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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같은 곳에서 찍은 사진(스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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