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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Mediterranean Cruise

'26 Med Cruise (Day 3) - Achilleion Palace, Corfu, Greece

by fairyhee 2026. 6. 12.
Enchanted Princess Itinerary (Mediterranean)

Rome(Civitavecchia), Italy - At Sea - Corfu, Greece - Dubrovnik, Croatia - Kotor, Montenegro - At Sea -
Naples(for Capri & Pompeii), Italy - Rome(Civitavecchia), Italy 

 

 

4시간 투어에서 첫번째 투어 장소인 Achilleion Palace 아킬레이온 궁전.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베스의 여름 별장이었던 곳이다.

 

 

Seated Hermes(Resting Hermes).

아킬레온 궁전의 가든에 있는 그리스 신화 속 인물들의 조각상 중 하나로

날개가 달린 신발을 신고 바위에 앉아 사색에 잠긴 헤르메스의 청동 복제본이다.

방문객들이 행운을 빌며 발을 문지르다보니 발 끝만 색이 달라졌다.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베스(Sissi 시시 란 애칭으로 유명)가 휴양하며 보내던 여름 별장으로

그리스 신화의 영웅 아킬레우스에서 영감을 받아 지었다고 한다.

(레노베이션 중이라 박물관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오스트리아 황후이자 헝가리의 여왕인 엘리자베스(Elisabeth Amalie Eugenie).

1889년 하나뿐인 아들이었던 오스트리아의 루돌프 황태자가 자살한 것에 충격을 받고

이곳에서 휴양하며 시간을 보냈지만 스위스 제네바에서 무정부주의자에 의해 1898년 암살당하였다.

 

 

그리스 신화에 매혹된 시시의 취향에 맞춰 정원 곳곳에 신화 속 인물들을 볼 수 있었다.

 

 

아킬레우스 이름을 딴 Achilleion Palace 정원에 위치한 아킬레우스의 조각상은

씨씨가 암살된 후

독일 황제이자 프로이센 국왕인 빌헬름 2세가

1907년 아킬레이온 궁전을 사들인 후에 세워진 조각상이다.

 

 

 
 

ΑΧΙΛΛΕΥΣ ("Achilles")

바다를 내려다보며 아킬레이온 궁전을 수호하는 Achilles Triumphant.(승리하는 아킬레우스)

 

 

 

아킬레우스 동상이 있는 곳에서 탁 트인 바다를 내려다본다.

멀리 우리 크루즈배가 보인다.

 

 

정원이 잘 손질되어 있어 여유를 가지고 돌아보면 좋을거 같지만

단체 투어를 하는 관광객들에게 여유를 부리는 건 사치와도 같다 ㅋㅋ

 

 

대부분의 조각상들이 신화에서 왔지만 신화 속 인물을 그리지 않은 것도 있었다.

나체의 여인상은 요즘으로 치면 페미니스트였던 시시의 자유로운 사고방식에서 나왔다고 한다.

 

 

이어폰을 통해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테라스에서 주변을 둘러본다.

 

 

Dying Achilles 죽어가는 아킬레우스.

아킬레우스의 유일한 필멸의 발뒤꿈치에 파리스의 독화살을 맞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다.

 

 

Peristyle of the Muses 뮤즈의 정원.

기둥으로 둘러싸인 정원으로 음악, 시, 역사 등을 관장하는 9명의 뮤지 여신들의 조각상이 있다.

 

 

영화 007 시리즈 중 로저 무어의 For Your Eyes Only (유어 아이즈 온리) 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다.

기후가 끈적끈적 따뜻하니 여기저기 고양이들이 많이 보였다.

 

 

박물관 실내는 레노베이션 중이라 들어갈 수 없었다.

(기존 레노베이션 담당 회사가 부도가 나면서 오픈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고)

 

 

가이드와의 투어가 끝난 뒤 잠시 자유시간.

(우리 포함 연이어 들어오는 관광객들을 제외한다면) 평온하고 아늑한 느낌의 공간이었다.

 

 

여러 나라의 언어로 된 아킬레이온 궁전에 관한 설명이 있었지만 우리가 읽을 수 있는 언어만 캡처.

 

 

자유시간 동안 부지런히 사진을 찍었다.

앞으로 여행을 부지런히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던 시간이었다.

 

 

고양이 팔자가 제일 좋네.

 

 

버스로 돌아가기 전에 기념품샵을 들렀으나 별 소득이 없었으니 코르푸 타운을 기대해본다.

 

 

경치 구경을 하며 코르푸 타운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다.

 

코르푸는 고품질 올리브 오일 생산지로 유명하다.

베네치안 공화국 시절에 심어진 400년 이상된 올리브 나무들에서 수확되는

 코르푸의 리아놀리아(Loanolia) 올리브는 

칼라마타 올리브(크고 짙은 보라색)의 절반 사이즈로 

폴리페놀과 비타민이 풍부한 덜익은 그린 올리브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만든다고 한다.

오호...기념품 리스트가 또하나 늘었는걸 ^^;

 

 

차 안에서 지나가면서 보는 Pontikonisi (Mouse Island, 폰티코니시 섬, 마우스 섬).

 

주변의 넓은 초원에서 방목되어 자라는 free range goat 가 많아서  

feta cheese 페타 치즈가 유명하다고 한다.

 

마우스 섬 옆의 매우 작은 Vlacherna Monastery (블라헤르나 수도원)은

사진 찍을 시간이 없어 눈으로만 보았다.

 

 

버스는 New Venetian Fortress 에 도착했다.

코르푸 타운을 돌아볼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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