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안 스페셜티 레스토랑인 Sabatini's 는
크라운 그릴과 함께 제일 오래된 레스토랑이면서 가장 인기가 많아 예약하기 힘든 곳 중의 하나이다.
이번 크루즈에서는 소믈리에와 함께 다양한 와인 테이스팅을 하는 장소이기도 했다.
예전에는 와인 테이스팅을 한번 해 보고 싶었는데 한번 해봤더니 호기심이 충족되어서
와인 테이스팅 이벤트를 봐도 덤덤해졌다.

맛과 분위기가 좋을 뿐만 아니라
배가 부를 정도가 아니라 터질 정도로 음식이 푸짐하게 나와 사람들이 좋아했었는데
선택할 수 있는 음식 가짓수가 줄어서 승객들의 원성이 자자하기도 하다.

많이 먹지 못하는 우리 조차도 코스가 줄었다는 사실에 아쉬워했을 정도니
가격은 올려놓고 선택은 줄었으니 승객들의 분노를 이해 못할 것도 없다.
다만 너무 많은 양 때문에 쓸데없이 낭비되는 음식이 아깝다고 생각했던 것도 있어서
차라리 가짓수는 그대로 놓고 양을 줄이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으나
내 뜻과 상관없으니 서베이에 컴플레인하고 건의하는 정도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다 ㅎㅎ

사실 우리는 메뉴가 바뀐 것보다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예약이 변경된 것에 더 열받았다.
몇달 전에 예약을 했었는데 갑자기 취소가 되고 엄한 날짜로 예약이 되어 있었다.
이미 5시에 다른 레스토랑에 예약이 있는데 8시에 Sabatini's 예약이 추가된 걸 봤을때의 그 황당함이란.
배에 오르자마자 확인해보니
처음 우리가 예약했던 날 Grand Tuscan Dinner Experience 라는 100달러짜리 다이닝이 생겨서
통보도 없이 다른 날로 우리 예약을 옮겨버린 거였다.
다른 날은 이미 예약들이 꽉 차버렸으니 캔슬되는 걸 기다려야 하는데
매일 와서 확인해봐야 하는 상황. 아....짜증나 ㅎㅎ

운좋게 다시 예약을 할 수 있긴 했는데 빈정이 상해버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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