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Panama Cruise (Day 4) - Sabatini's Italian Trattoria

Emerald Princess Itinerary (12 Days Panama Canal Partial Transit New Locks) Port Everglades, FL - At Sea - At Sea - Aruba - Curacao - At Sea - Cartagena, Colombia - Panama Canal/Colon, Panama - Limon, Costa Rica - At Sea - Ocho Rios, Jamaica - At Sea - Port Everglades, FL

 

 

Deck 16 에 위치한 스페셜티 다이닝 Sabatini's Italian Trattoria.

 

다이닝룸의 저녁 메뉴가 그저그래서 (보통 늦게 출발하는 Port Day 에 그렇다)

스페셜티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예약(앱에서 예약이 가능해 편해짐)한 시간에 맞춰 도착.

 

 

로맨틱 디너에 좋은 곳이라는 리뷰가 이해가 가는 분위기 좋은 실내.

 

16층에 위치해서 창밖으로 아루바 풍경이 보이는 걸 보니

망망대해만 보이는 것보다 나은 것 같아  포트 데이에 예약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까지 탔던 배들은 6층에 있었던거 같은데

복잡하지도 않고 너무 한적하지도 않은 실내가 맘에 들었다.

 

 

스테이크와 씨푸트 스페셜티인 크라운 그릴에서는 몇번 식사를 했었는데 Sabatini's 는 처음이다.

분위기만큼 음식도 맛있었으면 좋겠다.

 

 

옆 테이블이 가까이에 있는 것보다 독립된 테이블이 좋아서

경치가 약간(?) 안좋은 자리긴 했지만 앉게된 테이블.

금방 어두워질테니 비키니뷰 정도야 ^^

 

 

커버차지 인당 45달러이고(우와 언제 이렇게 올랐대???)

총 여섯가지 코스의 음식이 나온다.

 

 

레드와인을 글래스로 주문했는데(사진은 어디에?) 나쁘지 않았다.

이분은 나중에 위스키도 드셨는데.

 

 

아란치니 Arancini al Tartufo 를 시작으로.

 

 

빵과 함께 올리브오일 & 발사믹 비니거가 나왔다.

 

 

샐러드.

 

 

숲.

 

 

안티파스토 Antipasto (전채요리) 부라타 카프레제 Burrata Caprese.

 

 

안티파스토 새우튀김과 깔라마리 튀김 Fritto Misto.

 

 

프리모 피아토 Primo Piatto (첫번째 메인)  Spaghetti Polpette (미트볼 스파게티).

 

 

프리모 피아토 Seafood Linguine (씨푸드 링귀니).

 

 

세콘도 피아토 Secondo Piatto (두번째 메인) Filetto Branzino (브란지노).

 

 

웨이터가 먹기 편하도록 브란지노 껍질을 벗겨주었다.

 

 

세콘도 피아토 Grilled Striploin (채끝살 스테이크).

 

 

 

웨이터가 추천해준 메뉴도 있었지만 우리가 원하는 음식으로 선택했다.

 

처음에 숲 나올때부터 양에 질려버렸는데 ㅎㅎ

음식들은 전체적으로 괜찮았지만

음식 하나하나가 다 메인처럼 푸짐해서 다 먹는건 우리에겐 무리였다.

이러니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을 수밖에.

 

 

 

디저트 샘플러.

 

각자 먹을까 고민하다가 웨이터를 쳐다보니 둘이 하나 먹어보고 괜찮으면 더 시키라고 ㅎㅎ

너무 못먹긴 했지 ㅋㅋ

 

앞에 나온 음식들에 비해 디저트는 실망스러워서 샘플러 하나 시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크루즈 타면서 스페셜티 다이닝 하나씩 가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제 뭐가 남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