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쇼핑 겸 점심식사도 할 겸 사우론의 탑에 왔다.
예전에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에 간 뒤로 두번째로 가보는 Mad for Garlic 이다.
다행히 예약할 수 있어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었다.
항시 프로모션이 있는 레스토랑이라 머리를 써가며(?) 주문을 해야 한다.
보통 음식에 와인을 페어링하는데 여기서는 와인에 음식을 페어링하네.
마시진 않을거지만 궁금은 하니 와인을 검색을 해보았다. 역시~ ^^;;
3인용 스페셜 메뉴가 있길래 그에 맞춰 음식을 고르고 추가 주문을 했다.
음료는 오렌지에이드.
상큼하고 깔끔했던 Mad for Garlic Tower Salad.
맛있는게 당연한 마늘빵 Garlic Pane.
베이컨, 마늘장아찌, 날치알이 들어있고 랜치소스로 마무리한 마늘 볶음밥 Garlic Sizzling Rice.
당연히 함께 나오는 마늘칩.
꿀에 찍어먹는 Gorgonzola Pizza.
마늘과 할로페뇨가 듬뿍 들어간 오일 파스타인 Garlicpene Pasta.
매웠던 기억에 덜맵게 해달라고 주문했는데 맛있었지만 여전히 매웠다 ^^;;
다음에는 갈릭 까르보나라를 먹어보고 싶다.
이 집의 시그니처 등심 스테이크인 Garlic Steak.
마늘에 파묻힌 스테이크 위에 또 마늘칩 덕분에 고기 찾느라고 한참 걸렸네 ㅎㅎ
미디움 웰로 주문했는데 솔직히 고기가 얇아서 그거 맞추는게 가능한건지 모르겠다.
그래도 스테이크 자체는 맛이 좋았고 마늘이 너~~어무 많아서 걷어내고 먹어야 할 정도였다.
(이쯤되니 Herb Ribeye Steak 가 궁금해졌어)
디저트로 아포가토 Affogato.
멤버쉽 가입했더니 Birthday Boy 의 생일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에스프레소 샷은 하나인데 아이스크림은 세 스쿱이어서
덕분에 디저트 하나로 여러사람이 푸짐하게 먹고 마무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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