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무역센터현대의 송우동에 점심식사를 하러 왔다.
계획했던게 아니라 일찍 온 것도 아니라서 웨이팅 리스트에 올려놓고 기다리는 중.
만두는 디폴트이지만 올때마다 고민하는 돌냄비냐 쟁반이냐 ㅋㅋ
내가 낼건 아니지만 그래도 계산서 찍어보고.
근데 계산서인 bill 을 왜 빌지라고 하는거지??? 영어하고 한자가 합친건가?
송우동이 처음 오픈했던 시절부터 올 때마다 꼭 먹었던 만두.
매번 혀를 데이면서도 참지 못하고 국물부터 맛보게 되는 돌냄비 우동 정식.
정식에는 튀김과 유부초밥이 함께 나온다.
오랜만에 맛보는 쟁반메밀.
쟁반메밀 정식 역시 튀김과 유부초합이 함께 나온다.
판메일과 쟁반메밀 중 고민했었는데
시원한 쟁반메밀 맛도 좋았고 깔끔한 걸 원하면 판메밀을 먹어도 좋을 거 같다.
처음 무역센터현대에 입점했을때만 해도 이렇게 긴 시간동안 자리할 줄 몰랐는데
(백화점 식당가에 입점하고 유지하는게 쉽지 않기에)
여전히 송우동에서 우동과 메밀을 먹을 수 있어 좋다.
다음에는 더현대서울의 송우동엘 가볼까.
백화점까지 왔는데 지하식품관을 그냥 지나치면 백화점에 온 보람이 없지 ㅋㅋ
다 샀다간 욕을 바가지로 먹을테니 ㅋㅋ 신중하게 고르는 중.
무화과철이라 그런지 무화과가 올라간 디저트가 많았다.
생크림 케잌이나 치즈케잌 말고 장미일까 딸기일까 라즈베리일까 궁금했던 마담 로즈로 선택.
도지마롤로 유명한 몽슈슈도 있었다.
그 중에 블루베리 요거트롤을 찜하고.
언젠가 한판을 살 수 있는 날을 호시탐탐 노려보며 ㅎㅎ 이쯤에서 만족했다.
(내년을 노려보겠어!!!)
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어 혼자 찍어봤더니 흔들렸다 젠장.
그래도 기분 좋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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