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ulton by Jean-Georges.
South Street Seaport 의 Pier 17 에 위치한 Seafood Restaurant 이다.
예전에 피어 17에 왔을때 브런치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곳이라
거버너스 아일랜드를 돌아본 뒤 점심 식사를 위해 찾았다.
근데 전에는 손님이 너무 없어서 엥? 싶었는데 이날은 사람들이 많았다.
브룩클린 브릿지와 브룩클린을 배경으로.
사진도 어둡게 나오고 나만 좋은 뷰 봐서 미안하네 ^^
엄청 뜨거운 날씨였지만 그늘에 있으니 바람도 불고 뽀송뽀송 시원했다.
이게 원래 뉴욕 날씨인데 그동안 너무 습했어.
자리에 앉아 시원한 음료를 마시니 살 것 같다.
워터멜론 데커리가 있길래 버진으로 달라고 했더니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안된단다.
엥? 그거랑 무슨 상관인가 싶었지만 안된다니 ㅡ.ㅡ 할 수 없지.
오랜만에 비싼 콜라를 마시게 되었다 ㅎㅎ
Shrimp Burger
Sriracha Mayonnaise, Cucumber and Shiso 26
씨푸드 레스토랑이라서 씨푸드 플래터나 봉골레 파스타 같은 음식을 시킬 계획이었는데
거버너스 아일랜드 돌고 난뒤 갑자기 햄버거, 프라이와 같은 헤비한 음식이 마구 당기는 바람에
얼떨결에 주문한 새우버거. ㅎㅎ
근데 맛있었다.
새우가 듬뿍 들어가 새우 씹히는 맛이 너무 좋았고 프라이 역시 엄치 척~!
Gruyere Cheeseburger au Jus
Crunchy Onions and Dijon Chili Mayonnaise 28
역시 같은 생각으로 주문한 치즈버거.
역시 맛있게 먹었다.
야경 보면서 저녁식사해도 좋겠다.
식사를 마친 뒤 Pier 17 의 Rooftop 에 올라왔다. (The Rooftop at Pier 17)
3500여명을 수용하는 야외 콘서트와 같은 이벤트가 열리는 곳이다.
사방으로 오픈된 공간이라 멋진 야경에 둘러싸여 공연 보면 참 좋을듯.
작렬하는 태양 아래에 앉아있을 사람은 별로 없어서 비어있긴 했지만 야외 바도 있다.
브룩클린 브릿지를 올려다보지 않고 눈 높이에서 볼 수 있고.
브룩클린 브릿지 위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땡볕에서 걷고 있으려나.
다운타운 맨하탄(파이낸셜 디스트릭)이 보이고 (조그맣게 거버너스 아일랜드도 보임)
사우스 스트릿 씨포트에서는 플리마켓 비슷한 행사도 열리고 있었다.
너무 뜨거워서 루프탑에 오래 있지 못하고 다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Happy Labor Day!
이로써 미국의 공식적인(?) 바베큐의 계절이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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