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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23 비채나 @ 시그니엘(롯데월드타워)

by fairyhee 2023. 4. 18.

사진 총 26장 (사진이 안보이면 Reload ㅡ.ㅡ)

 

미슐랭 1 스타 레스토랑인 Bicena 비채나 에서의 점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서울 81층에 위치한 한식당 Bicena 비채나 는

'비우고 채우고 나눈다' 라는 뜻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Happy 21st Anniversary!!!

 

 

예약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시그니엘 호텔 로비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롯데월드와 석촌호수가 내려다 보인다.

 

 

얼룩진 유리창이 아쉽지만 다행히 구름에 가리지 않아 뿌옇긴 해도 멀리까지 보였다.

사우론의 눈 ^^;; 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충분한 뷰인듯.

 

 

79층의 시그니엘 서울 로비에서 시간을 보내는 중.

로비가 생각보다 아담했다.

 

 

예약시간 5분 전에 다시 81층의 비채나로 올라간다.

 

 

비채나 경우 본인 인증이 필요없어서 인터넷에서 예약을 할 수 있었고

일주일 전 이메일로 창가 자리로 예약이 되었다고 연락을 받았다.

 

 

전망좋은 창가 자리였으나

뒷자리에 누가 앉게될지 알고나니 조용한 식사가 가능할지 살짝 걱정이 됨 ^^;;

 

 

광주요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라 광주요에서 만든 그릇들이다.

 

 

평일 점심 메뉴는 다섯가지 코스의 산천(Mother Nature) 이다.

 

 

맞이 요리로 유자식혜.

 

 

매 음식마다 나오는 그릇들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특별한 날이기도 하고(이건 핑계임) 서울에선 운전도 안해도 되고

뉴욕에선 할 수 없는 와인테이스팅이 가능하니 그 기회를 놓칠 리가 없다.

 

 

맞이 요리 어회.

 

 

처음 요리인 캐비어를 얹은 대게 부각말이.

 

 

처음 요리인 돼지 감자죽과 송로버섯.

 

 

중심 요리와 함께 나온 두번째 와인은 스파클링 와인이었다.

 

 

중심 요리인 쑥전.

 

 

세번째 와인 받고 양이 적다고 투덜대긴 해도 그저 행복하지요 ㅎㅎ 

소원성취(?)한 날 ㅋㅋ

 

 

쌈무로 싸고 겨자씨를 올린 야채 꽃다발을 파로 장식한 쌈장에 찍어 먹으려니

너무 예뻐서 한입에 먹기가 참 아깝더라는.

 

 

중심 요리와 함께 먹는 겉절이.

 

 

중심 요리인 떡갈비.

기본은 항정살 구이였지만 맛이 궁금해서 떡갈비를 주문해보았다.

 

 

떡갈비와 함께 나온 더덕과 고사리밥.

 

 

중심 요리인 항정살 구이 with 미나리와 적메밀순.

 

 

 

채움 요리인 솥밥과 쭈꾸미 연포탕.

당일 도정한 쌀로 지은 밥맛이 끝내줬다. 밥만 먹으래도 먹을 수 있을듯.

 

 

마지막으로 맺음 요리인 곶감수정과, 금귤정과, 오과빙수.

 

 

2시간의 식사동안 조곤조곤 잘 설명해주던 서버 덕분에 즐거운 식사를 했다.

(BXB의 하민과 너무 비슷한데 그럴리가 ^^;)

한국에서 모처럼 드물게 테이블에서 계산까지 하고 일어섰는데

미국이었음 팁을 후하게 놓고 나왔을 상황에

기분좋은 식사와 서비스를 받고도 그냥 나오려니 어쩐지 이상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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