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ob's Pickles (NYC) - Pickles, Beers, Biscuits, Meats, American

뉴욕의 핫플레이스 중의 하나인 Jacob's Pickles.

커피잔이 Fishs Eddy 제품이라 눈에 들어온다.

우선 커피를 주문하고.

술병들로 가득한 바.

브런치라 차마 맥주는 주문하지 못했다. ㅎㅎ 

즉석에서 짠 오렌지 쥬스가 맛있어 보이길래 뒤늦게 한잔 주문하고.

안쪽으로도 공간이 있어 커뮤널 테이블과 2인용 테이블들이 있다.

우리는 개인적으로 바깥쪽을 좋아해 입구 쪽에 앉았다.

주말엔 9시부터 오픈인데 10시가 넘어가면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이때는 10시 전이라 비교적 한산했다.

드디어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고 헐~ 그 양에 기절할 지경.

비스켓 & 소세지 그레이비.

가끔 왜 이렇게 느끼한게 땡겨주는지.

사이드로 주문한 베이컨.

거대 사이즈에 어이가 없어 웃어버린 치킨 & 팬케잌.

무슨 팬케잌이 사람 얼굴만한지. 그것도 두장씩이나.

게다가 그 위에 얹은 버터밀크 프라이 치킨까지.

주변의 음식들 보고 양이 많음을 짐작, 정말 먹어보고 싶었던 피클은 주문도 못해봤다. ㅋㅋ

우리가 나올때 즈음엔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았다.

기다릴 경우 셀폰 넘버를 주고 테이블이 준비되면 텍스트를 받게 된다.

텍스트를 받은 뒤 5분까지 자리를 홀드해 주기 때문에 너무 멀리 가지 않는 것이 좋다. 

다른 날 브런치 때 주문한 비스켓 & 픽싱.

픽싱으로는 딸기쨈, 오렌지쨈, 꿀, 버터 & 메이플 버터가 나온다.

비스켓 프렌치 토스트.

역시 어마어마한 양의 프렌치 토스트와 그 위에 얹어진 딸기들.

사이드인 홈 프라이.

역시나 피클은 감히 엄두고 못내고 ㅜ.ㅜ

점심이나 저녁때 가서 맥주 마시면서 주문해봐야겠다.

기분좋게 식사 마치고 체크를 받으니 

얼레~ 팁(Gratuity)을 퍼센트로 계산해서 적어준건 편해서 고마운데

18%부터 시작을 해서 22% 까지??? (15%는 언제 사라졌담?)

나날이 오르는 팁이구만. ㅋㅋ

그리고 마침내 저녁때 가서 맥주와 함께 맛본 피클 8가지.

당근, 할로피뇨, 토마토, 비트, 빈, 오이 피클 3종류.

Jacob's Pickles 에서 가장 실망했던 음식은 피클이었다 ㅋㅋ

비트와 빈은 괜찮았는데 다른 것은 평범하거나 기대보다 못했다.

결국 다 먹지 못하고 싸달라고 해서 가져왔는데 열어보니

8가지의 다양한 피클을 용기 하나에 덤프하는 바람에 모두가 한데 어우러진 맛의 피클이 되어버렸다. ㅜ.ㅜ

맥주는 워낙 종류가 다양해서 한두번에 안될거 같고 ㅎㅎ

함께 주문했던 버터밀크 치킨 시저 샐러드는 치킨이 맛있으나 샐러드 양에 질려버리고

맥앤치즈 역시 괜찮았지만 느끼함의 결정판~!!! (피클과 함께 먹어 겨우 상쇄가 될까말까)

Jacob's Pickles

509 Amsterdam Ave. (Between 84th St & 85th St in Upper West Side)

New York, NY 10024

www.jacobspickl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