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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Athens Gate Hotel @ Athens, Greece 아테네에서 지중해 크루즈를 타기 전까지의 숙소인 The Athens Gate Hotel.아크로폴리스를 비롯 주요 관광명소들이 호텔 근처에 위치해 있어 지리적으로 무척 편리한 곳이다. 작은 규모의 프론트 데스크와 오랜만이 보는 수동문의 엘리베이터. 프론트 데스크의 규모에 비해 로비는 넓은 편이다. 모처럼 머무는 숙소가 아담하니 예뻐서 마음에 들었다. 배 타기 전에 스테이플러 빌려서 러기지 태그도 부착해야 하고.우리처럼 크루즈 시작하기 며칠 전에 도착해 아테네를 둘러보는 투숙객들이 많다. 우리방은 4층.엘리베이터는 사람 두명과 러기지 두개로 꽉 찰 정도로 작다. 로비에 갈때 아무 생각없이 1층 누르고 내렸다가 어리둥절 ^^;;맞다....유럽에선 로비에 가려면 0 을 눌러야 하지 ㅋㅋ 방에 들어서자.. 2025. 7. 3.
'25 New York to Athens 다음날이 공휴일인 Juneteenth라서 그런지 뉴욕 JFK 공항까지 가는 길은 많이 막혔다.집에서 여유있게 출발했다고 생각했는데롱텀파킹장에 차를 주차하고 트램을 타고 터미널까지 가서 체크인을 해야하니 시간여유가 그다지 많지 않았다. 롱텀파킹장이 있는 Lefferts Blvd 에 차를 세우고 트램을 기다리는 중.(여행이 끝나고 차를 찾기 쉽도록 사진을 찍어두었다)JFK 공항의 롱텀파킹은 12시간에 20달러이고 미리 예약/페이를 하면 17달러이다. 체크인을 하고 시큐리티 체크 포인트를 지나 터미널 4 안으로 들어왔는데 사람이 엄청 많았다.와.....이렇게 붐비는 공항 엄청 오랜만인듯. 게이트 근처의 델리에서 간단하게 먹기로 했는데 이곳 역시 북적북적.그래도 줄이 긴 옆집인 Shake Shack 보다.. 2025. 7. 3.
'25 The NY Botanical Garden (Rose Garden) 브롱스의 뉴욕 보타니컬 가든에서 트램을 타고 로즈가든으로 가려한다. 기온은 높았지만 습도가 낮아서 그늘 아래는 시원해서 야외에 있기 좋은 날이었다. 더이상 장미축제가 없고 홍보를 하지 않기 때문에 알아서 시즌맞춰 찾아와야 하는 Rose Garden.오히려 복잡하지 않아 좋은 것도 같다. 트램에서 내리자마자 진동하는 장미향에 재채기를 거하게 하기도 하고 ㅋㅋ정작 알러지있는 나는 괜찮은데 갑자기 왜 이러실까 ㅎㅎ 이제부터는 꽃 구경. 시즌이 좀 지났는지 피크를 지난 꽃들이 제법 많았다. 전날 내린 비로 인해 휘어지고 떨어진 꽃잎들. 상표등록이 되어있는지 이름옆에 트레이드마크가 붙어있던 True Passion™. 벌들 조심하며 사진도 찍고. 이미 진 꽃들.. 2025. 6. 18.
'25 Yankee Stadium (vs Guardians) 이번 시즌 처음으로 찾은 Yankee Stadium.필드레벨에서 오랜만에 야구장 구경 중. 우리 자리가 있는 메인 레벨.3루 쪽이라 오후에 해가 들지 않아 선호하는 좌석이다. 야구장에 왔으니 빠질 수 없는 맥주.바스켓 패키지를 마스터카드로 구매하면 1리터짜리 콜라를 무료로 주는 딜이 있어 기분이 좋았다. 야구장 투어에 참여하고 마지막으로 필드를 돌아보는 사람들의 행렬. 섭씨 30도가 넘고 습도가 높고 바람조차 없는 날이라 가만히 있는데도 무척 더웠다. Cleveland Indians 였던 클리브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 내셔널 앤섬을 부른뒤 경기가 시작되었다. 야구에 예전만큼 관심이 없다보니 라인업에 아는 이름이 별로 없다 ㅎㅎ그 와중에 애런 저지의 타율.389 에 눈이 휘둥그레. 0의 .. 2025. 6. 16.
'25 DOMODOMO (NJ) - Japanese Jersey City, NJ 의 DOMODOMO 에서 주말 런치. 메뉴는 QR 코드로 볼 수 있다. 스시와 핸드롤이 주 메뉴이다.6가지 코스의 DOMOKASE 는 많을 것 같아서 3코스의 스시 & 핸드롤 코스를 선택하기로 했다. 주문을 마치고 나면 생강과 와사비 간장이 놓여지고. 첫번째 코스인 과카몰리와 케이퍼위에 얹은 연어 타타키. 두번째로 9가지의 스시가 나온다. 마지막으로 핸드롤.핸드롤은 두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첫방문은 괜찮았으니 조만간 다시 들르기로 했다. 두번째 왔을때는 스시와 핸드롤 이외의 음식을 시켜봤다.치킨 교자.접시 아래에 소스가 있고 그 위에 교자를 얹었다. 소스가 따로 나오면 좋을듯. 다음에 먹게 된다면 소스는 따로 달라고 해야겠다. 간장 소스에 담가진 상황이라.. 2025. 6. 6.
'25 Gallaghers (NYC) - Steakhouse 메모리얼데이 런치에 찾은 Gallaghers.11시 45분에 오픈임에도 불구하고 11시 30분부터 밖에 기다리는 사람들 줄이 길었다. 12시 예약이었던 우리는 맨하탄에서 메모리얼데이 퍼레이드가 있다고 해서 막힐거 각오하고 나왔는데길이 뻥 뚤려서 너무 일찍 도착해버리는 바람에 시간 될때까지 타임스퀘어 근처를 돌아다녔다. 다른 스테이크하우스에 가고 싶은데 점심에 여는 곳이 몇군데 없어 자주 오게 된다. Gallaghers 는 평소에도 관광객들이 많지만 특히 이날은 더욱 넘쳐났다. 종종 오다보니 이제는 웨이터도 눈에 익는다 ㅎㅎ IPA 와 Cab.와인을 글래스 반까지 채워주는 곳은 여기밖에 없을거 같다. 정(?)이 넘치는 곳이다 ㅎㅎ Steak Salad.이번에는 3코스 런치스페셜이 아닌 단품을 주문.. 2025. 6. 4.
'25 ICN to JFK (서울에서 뉴욕으로) 출국하는 날이 마침 5월 4일이었다.May the 4th be with you ㅋㅋㅋ 점심으로 엄마의 유부초밥을 먹고 집에서 더 밍기적거리다 나오고 싶었지만연휴라서 공항가는 길과 공항이 복잡하다길래 오후 2시경에 집을 나섰다. 카운터에서 수속을 하려는데 일행인데도 나만 모닝캄이라 체크인 자체를 따로 하게 되었다.모닝캄 회원 아닌 사람은 아예 직원이 모닝캄 카운터 입구에서부터 막아버린다.(짐 들어주러 들어오는 것도 안된다고 직원이 대신 러기지를 들어주었다 ㅎㅎ)보딩 존도 달라서 (난 1 넌 2) 탑승도 따로 해야하고 ㅋㅋ 데킬라와 맥주 놓고 눈은 왜 감은겨?? 롱위켄드라 공항이용객이 많아 복잡하니 라운지 이용 못할 수도 있다는 메세지가 와서 걱정했는데다행히 오후엔 공항이 예상보다 바쁘지 않아 라운지에.. 2025. 5. 31.
'25 Miscellaneous 잡다하게 올리는 사진들. 봄에는 명이나물.울릉도에서 주문한 명이나물 1kg 으로 명이나물장아찌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씻어 물기 뺀 명이에 간장, 설탕, 소주, 식초를 끓여 붓고 눌러준뒤 3일 뒤의 모습.3일 후에 장아찌 국물만 따로 끓여 식힌 뒤 다시 부어주었다. 한달 뒤에 완성된 장아찌는 사먹는 명이나물장아찌와 같은 맛이라 너무 신기했다.비행기 태워 집에 잘 가져와서 맛있게 먹는 중. 역시 봄나물인 두릅.뉴스에서는 두릅 가격이 떨어졌다는데 실제 마트에 가보면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쌉쌀한 두릅을 다듬어서 데쳐서 초고추장 찍어먹었다. 나의 최애 오이소박이. 무슨 말이 필요하랴. 저녁으로 먹었던 돼지불고기. 실컷 먹고도 또 먹고싶은 물만두.여기서는 같은 제품을 못찾겠다. 디저트 크레이빙을 그럭저.. 2025. 5. 30.
'25 두껍삼 역삼점 지난번 경험이 좋아서 다시 찾은 두껍삼 역삼점.맛있는건 같이 먹어야지 ^^ 점심특선인 두껍삼 정식으로 주문했다.저번에는 19000원이었던 두껍삼정식이 2만원이 되었다.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고기질이 참 좋다.또한 고기도 직원이 구워주기 때문에 편안하게 기다리다 먹으면 되니 좋다.다만 우리 테이블 맡은 직원이 외국인이라 의사소통이 조금 힘들었다. 아삭한 콩나물파절임. 점심특선에 포함된 된장찌개 맛도 좋다. 조금 부족한듯 싶어서 추가로 삼겹살을 주문했는데 생각해보니 삼겹살 일인분 가격과 두껍삼정식 가격이 동일해서 약간 억울했음 ㅎㅎ 마지막까지 먹방이네 ㅎㅎ열흘동안 돼지를 너무 많이 먹은거 아닌가 몰라 ㅋㅋ 2025. 5. 30.
'25 대나무골 일년에 한번 짧게는 6개월에 한번은 오게되는 대나무골. 한시간 30분의 식사시간 제한이 있고 평일 점심은 모임으로 시끄럽고 복잡하지만음식들은 맛있고 점심특선인 대나무정식 가격(3만원) 또한 만족스러운 곳이다. 키위막걸리와 녹두죽을 시작으로 음식들이 정신없이 나오기 시작한다. 주말 점심은 상대적으로 조용해서 좋긴 한데주말에는 키위막걸리가 나오지 않으니 평일이 좋은건가 ㅎㅎ 탕평채. 야채샐러드. 해파리냉채. 연근무침. 우엉잡채. 불고기. 북어구이. 전유화. 동파육. 소고기 찹쌀구이. 찌개와 진지. 대나무통밥. 후식으로 식혜까지 나오면 정신없이 휘몰아치던(?) 대나무 정식 식사가 끝이 난다. 정말 한결같은 플레이팅과 음식들 ㅎㅎ여전히 인기가 좋으니 굳이 시간과 정성들여 새로운 메뉴를 .. 2025. 5. 30.
'25 Tacoria @ Paramus (NJ) - Tacos, Mexican 요즘 어딜가나 쉽게 마주치는 Tacoria. 입구의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계산한뒤 페이저를 받아 자리잡고 기다리는 중.탁 트인 내부는 시원스러워보이기도 하고 실제 겨울에는 외풍이 심해서 춥다. 특히 입구쪽은 으으... 오픈키친 옆에 소스들이 모여있는 선반이 있고 반대편엔 음료 스테이션이 있다. 스테이크 타코.고기맛도 괜찮고 무척 푸짐하다. 닭고기가 들어간 나초.실내가 추워 기껏 녹였던 치즈가 그대로 굳어버린 점이 아쉬웠다. 갈때마다 빼놓지 않고 주문하는 스트릿 콘. 또띠야칩을 종류별로 가져온 소스에 찍어 맛보는 중.칩이 맛있어서 나초보다는 칩앤살사나 칩앤과카몰리가 더 맘에 든다. 2025. 5. 30.
'25 Gramercy Tavern (NYC) - American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 줄서서 입장한 Gramercy Tavern.흰색테이블이 있는 곳은 다이닝룸이다. 언제부터였을까. 태번에서 식사하는 것조차 예약을 하지 않으면 불가능하게 된게.바는 예약이 필요없고 호스트 거칠 필요없이 바로 들어가서 앉으면 된다. 대부분의 식재료는 근처 유니언스퀘어마켓에서 조달하기에제철 야채로 만든 음식들이 대부분이다. 에스프레소 무알콜 음료가 맛있었다. 야외에도 테이블이 꾸며져있는데 역시 예약이 필요하다.좌석의 일정부분은 예약없이 워크인이 가능하지만그 역시 일찍 오지 않으면 기다려야 하니 예약하고 오는게 가장 확실하다. 주문을 한 뒤 로즈마리가 들어간 따끈따끈한 빵이 나오고. 비트 샐러드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하필 둘다 하얀 옷을 입고 있어서 ㅎㅎ가장 많이들 시키는 Ever.. 2025.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