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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ibbean Cruise/2006 Star Princess (Western)20

'06 Star Princess (8) Day 3...Cozumel, Mexico 아침 7시 30분 Mexico Cozumel 도착 예정. 배는 어김없이 제 시각에 코즈멜에 도착했다. 멀리서 코즈멜의 윤곽이 보일 무렵...황량한 벌판과도 같은 모습에 다소 실망...하지만 아직 제대로 보이진 않았다. 섬 근처에서 배가 멈추었다. 어..왜 가까이 가지 않는거지?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니, 이 곳을 강타한 태풍으로 인해 Port가 무너져 버려 배를 근처에 댈 수가 없다고 했다. 또한 허리케인 윌마 이후 코즈멜을 찾는 첫 크루즈라인이 우리꺼라고. 아침을 먹고 재빨리 나갈 준비를 했다. TenderTicket도 받아야 하고 Security check을 하려면 제법 시간이 걸릴 것이 뻔했다. 마침내 배에서 나와 수송선에 몸을 실었다. 말이 작은 배이지, 크루즈선보다 작을 뿐이지, 절대 작은 배가 .. 2011. 8. 18.
'06 Star Princess (7) Day 2...Formal Night Formal Night에 앞서 대체 하루동안 배 위에서 뭘했는지 생각해 보면.... 거의 하루종일 먹었던거 같다. Never get hungry라고 해야 하나..ㅋㅋ 자꾸 먹는 얘기만 해서 민망하지만 ^^ 한가지 더 추가한다면.... * Afternoon Tea Party 이거 정말 꼭 먹어야 한다. ㅋㅋ Princess Cruise는 영국배이기 때문에 오후 3시 30분부터 한시간 동안의 티타임이 항상 있다. 그 시간에 Deck6의 Portofino Dining room에 가면 둥근 테이블에 10명 정도가 앉아 티를 마시며 쿠키, 샌드위치 등을 먹으며 사람들과 얘기를 나눌 수 있다. 먹는 것도 좋지만, 이 시간은 정말 유익한 시간이다. 미국, 캐나다, 영국 등지에서 온 사람들과 서로 얼굴도 익히고 얘기를.. 2011. 8. 18.
'06 Star Princess (6) Day 2....At Sea 전날의 피곤함으로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던 우리. 크루즈 둘째날..오늘은 바다에서 보내는 하루이다. 바다 위에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우리의 하루가 시작되었다. 서둘러 옷을 입고 아침식사를 하러 Horizon court(Deck 14)에 올라갔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아침 운동을 하고 식사를 하고 있었다. 어떤 이들은 이미 식사를 끝마치고 비치타월 들고 pool에 나가는 이들까지 있었으니...우리는 아침운동도 안했고, 이제 막 밥먹으러 왔고...아직 샤워도 안했는데....^^; 식사를 하며 어제 저녁에 Gemma가 가져다 준 오늘의 가이드페이퍼를 살펴보니, 오전 10시에 Cozmel, Grand Cayman & Montego Bay port & Shopping talk 이 Deck 7에서 있다. 가봐야.. 2011. 8. 18.
'06 Star Princess (5) Good Bye Florida~ Horizon court(Deck 14)에서 점심을 먹고 배를 한바퀴 둘러보기로 했다. 사실 너무 넓어서 한번에 다 돌아보기는 불가능이었다. 우선 내려온 곳은 Deck 6,7. Star Princess의 중심부라고 할 수도 있는 이 곳은 로비와 Purser's Desk, Dining room, Bar, 그리고 여러 샵들이 위치해 있다. 하루종일 라이브음악이 연주되며 매일밤 이벤트가 열리는 곳. 아랫쪽에서 위를 올려다보며 찍은 사진. Deck 5,6,7은 이렇듯 중앙이 원형으로 구성되어 거대한 홀을 구성한다. 양쪽에서 내려올 수 있는 계단에서 formal dining이 있는 날이면 사람들이 저마다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게 내려오며 분위기 내는 곳. 첫날과 둘째날은 이 곳에서 cocktail party.. 2011. 8. 18.
'06 Star Princess (4) Our cabin no. is Aloha 630(A630) 우리의 cabin으로 향하다. 크루즈의 경우 예약할때 캐빈이 정해진다. 우리가 선택한 캐빈은 Deck 12 Alohoa 층의 630호. 줄여서 A630이라 부른다. Cabin의 문을 여니, 우리가 머무를 곳이 보인다. 예상은 했지만, 일반 호텔들에 비해 확실히 작다. ^^; 그나마 Princee Cruise들은 다른 배들에 비해 방이 크다고 한다. 욕실은 한사람 이상 들어가지 못할만큼 작고 한쪽 구석에 샤워부스가 설치되어 있다. 시설을 이용하기에는 부족함이나 불편함은 없을 듯하다. 방에는 침대가 놓여있고 책상과 냉장고, 간단한 미니바가 설치되어 있다. TV에서는 끊임없이 배의 정보와 날씨, 그리고 일반 뉴스와 영화가 나온다. 아울러 쇼핑에 대한 정보까지도 ^^ 한쪽 구석을 보니, 꽃이 와있었다. 첨엔 모.. 2011. 8. 18.
'06 Star Princess (3) Welcome Aboard the Star Princess! * 배에 오르기까지... 택시를 타고 Port Everglaes에 도착했다. 우리가 탈 배가 보인다. Star Princess!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줄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엄청나게 쌓여있는 짐들도 보인다. 택시기사에게 17불을 지불했다. 뭣하러 여기까지 오기 위해 60불이나 들이는지 모르겠다. 택시에서 내리니, 기다렸다는 듯이 선원들이 우리의 짐을 체크한다. 캐빈넘버를 적어 붙여놓았으니, 나중에 우리 캐빈에 그네들이 가져다 놓을 것이다. 자..이제 우리도 다른 사람들처럼 줄서서 기다릴 차례이다. 이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배에 오를 수 있을까? 아니 그보다도 그 전의 수속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하지만, 리뷰에 의하면 프린세스가 그 분야에 있어서는 탁월하다고 한다. 아무 .. 2011. 8. 18.
'06 Star Princess (2) Newark에서 Ft. Lauderdale까지 * 18일에서 19일로 크루즈 변경...... 3월 19일은 우리의 첫 크루즈를 타는 날이다. 원래 18일 토요일 크루즈를 타려고 했으나, 하루 사이에 값이 뛰는 바람에 -.- 일요일 출발하는 크루즈를 타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 것이 두달 전의 상황. 그때도 남은 캐빈이 많지 않았다. 발코니는 대부분 거의 sold out. * JetBlue를 타고 Florida에 내려가다..... Florida의 Ft.Lauderdale에서 출발하는 크루즈에 오르기 위해 Newark airport에서 아침 6시에 출발하는 JetBlue에 몸을 실었다. 그랬으니, 전날 밤은 거의 자지 못하고 설친거나 다름없지. 새벽 4시 40분에 콜택시가 왔으니까. -.- 우리는 JetBlue airplane을 좋아한다. 우선 new .. 2011. 8. 18.
'06 Star Princess (1) 시작하기에 앞서.. 결혼 4주년 기념으로 계획한 Caribbean Cruise. 아마도 몇달 전부터 가격을 비교하기 시작해서 두달 전쯤 예약을 했던거 같다. 두근거리던 마음으로 기다렸던 이 시간. 첫 크루즈이니만큼 기대도 많았고 이전의 여행들과 달리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아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던 준비의 시간들.... 초기의 부푼 마음과 만족스러움은 우리가 결혼한지 4년째 되던날 산산조각이 나버리고.... 아쉬움과 석연찮은 의문 속에 우리의 cruise 이야기를 시작해 본다. 2011.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