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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Arizona & Las Vegas/Arizona Road Trip

'13 연방정부 셧다운의 여파, 세도나는 괜찮을까.

by fairyhee 2013. 11. 6.



호텔에서 제공되는 식사를 간단히 마치고 세도나를 향해 일찌감치 나섰다.

동부시간대에 맞추면 서부에서는 새벽같이 움직일 수 있단 점이 좋다. 

대신 식사시간도 동부시간을 따라가니 말도 안되는 시간에 배가 고프다는 단점이. 




역시 아리조나에는 선인장들이 많다. 

보통 도로를 달리다보면 보이는 나무들 대신 선인장이 차지하고 있어 독특하다.




마치 일부러 심어놓은 듯 길가 가득 자라고 있는 키큰 선인장들.




도로 양옆으로는 사람사는 흔적이 보이지 않지만 함께 달리는 차들도 보이니

예전 로드트립에 비하면 매우 양호한 편.




선인장 풍경이 사라지고 황금벌판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Montezuma Castle National Monument 몬테주마 캐슬 내셔널 마뉴먼트 의 사인이 보인다.

하지만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Closed' 라 붙여놓았다. ㅜ.ㅜ




설마하면서 들어가봤더니 인디언 유적지는 문이 굳게 닫혀있다. 

셧다운의 여파가 우리 여행까지도 영향을 주는구나.

 



붉은 색의 Bell Rock이 보이는 걸 보니 Sedona 세도나가 가까워진 걸 알 수 있다.




혹시나 하고 들른 인포메이션 센터.

역시나 셧다운으로 문이 닫혀있다. Thanks a lot !!!!!




특이한 풍경의 세도나. 

인포 센터가 오픈하지 않은게 아쉽긴 했으나

그럴 줄 알고 지도는 미리 인터넷에서 찾아 뽑아왔으니 별 상관 없다.




눈으로 보는 풍경과 비교도 해보고.




기념사진도 찍었다.

이제 직접 가서 지구의 에너지인 볼텍스를 온몸으로 받아봐야지.




Vortex 볼텍스라고 부르는 지구의 에너지가 분출되는 곳이 세도나에는 4곳이 있다고 한다.




그 중 가장 강한 기(氣)를 내뿜고 있다는 Bell Rock 을 지나는 중.

좀 세워볼까 했는데 이미 주차된 차들로 주차할 곳이 없어 그냥 지나갈 수 밖에. 




어딜보나 붉은 바위들이 햇살을 받아 더 붉게 빛나고 있다.



 



Cathedral Rock.




Cathedral Rock 까지 올라가 말어 생각 중~


 


전~혀 올라갈 마음이 없는 한분이 계신지라 ㅋㅋ 적당히 올라다가 다시 내려왔다.




많이 올라가지 못했지만 쬐금이라도 지구의 에너지를 받지 않았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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