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으로 돌아와 짐을 싸던 도중 창밖에 또다시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산등성이에 걸린 무지개.
우리가 있는 곳은 해 쨍쨍인데 저쪽은 비가 내리고 있단 소리구나 ㅋㅋ
방이 업그레이드가 안되어 속이 상하긴 했었는데, 어차피 구질구질한 날씨에 오션뷰여봤자 별볼일 없었을 것을 생각하니 차라리 무지개 뜨는 마운틴 뷰도 나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짐 정리하고 남은 오후 시간은 풀사이드 바에서 Happy Hour 해피 아워를.
드디어 Mai Tai 마이타이 를 마시겠구나 ㅎㅎ
하와이안 맥주와 마이타이.
친절하고 배려깊었던 서버 덕분에 Hyatt에 머물면서 유일하게 맘편히 기분좋게 즐긴 곳이었다.
바라만 보던 풀.
담번 여행부터는 수영복은 짐만 되는데 아예 넣지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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