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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Hawaii/Oahu

'12 Oahu - Kalakaua Avenue

by fairyhee 2012. 3. 30.


언제 다시 비가 쏟아질지 모르는 변화무쌍한 날씨로 인해 해가 났다 싶을때면 열심히 주변을 돌아다녔다.

시간이 없어 Ala Moana Center 까지 가보진 못했지만 와이키키 주변의 Kalakaua Ave.만 돌아다녀도 어지간한 브랜드는 다 있어 윈도우 쇼핑하기엔 딱이었다. 




오아후의 맥도날드에서는 아침메뉴를 보면 밥과 스팸이 들어간 메뉴가 보인다. ^^

함 먹어보고 싶었는데 다른거 먹기도 바뻐 여기는 사진만 찍으러 잠시 들를 수밖에.




International Market Place.

작은 상점과 판매디가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이다. 기념품을 구입하거나 눈요기하기 좋고 좀더 깊숙히 들어가면 푸드코트도 있다. 




쇼핑의 천국. 명품 브랜드가 길 양쪽으로 늘어서있는데다 관광객이 주고객인지라 허접하게(?)하고 들어가도 아무도 눈총주는 사람이 없다 ㅋㅋ  또한 매장마다 보통 한국인 직원이 있어 귀신같이 한국사람인 줄 알고 붙는다. 


샤넬의 경우 들어가면 한국인 직원이 나타나 다짜고짜 클래식과 2.55 는 한국에서보다 100만원이 싸다고 얘기해준다. 우리가 살 것처럼 보였는지 ㅋㅋ 계속 따라다니며 한국보다 싸다고 푸시를 하는게 부담스러워

'저기요....우리 한국에서 안왔거든요. 뉴욕에서 왔어요 -_-'  이래버렸다. 그 말듣고 당황한 직원,

'아니 그럼 거기서 사시지 왜....' 이러면서 다신 안 건드리더라는 ㅋㅋ 

얼마나 한국에서 많이 오는지를 짐작할 수 있게하는 대목이다.


사실 하와이가 뉴욕 뉴저지보다 세일즈 택스가 싸기 때문에 살 물건이 있다면 여기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깔끔한 Kalakaua Ave.

모든 브랜드들이 한자리에 모여있어 쇼핑하기 너무 좋다. 

마치 하와이의 5번가에 온 듯한 느낌이다. 여길 보고 있으면 우리가 미국에 있구나를 확실히 느끼게 된다. ㅋㅋ




Kalakaua Ave. 선상에는 한국에서 온 사람들의 필수(?) 코스 중의 하나인 The Cheesecake Factory 도 있다. ^^

미국에 살고 있는 우리와 확실히 선택이 다름을 느끼며 문득 15년도 더 전에 한국에서 샌프란시스코에 갔을때 뭘 가장 먹고 싶냐는 이모의 물음에 '맥도널드 햄버거~!' 를 외쳤던 내 생각이 나서 ㅋㅋ 




Hermes, Bottega Veneta, Boss 도 보이고 이름만 대면 아는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고 사이사이 작은 상점들과 레스토랑까지. 대부분의 쇼핑이 여기서 다 해결된다. 

  



날씨와 체력만 허락한다면 얼마든지 걸어도 지루하지 않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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