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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Atlantis, Bahamas

'07 Atlantis (6) the Dig

by fairyhee 2011. 9. 1.


호텔 TV를 보면 the Dig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해 아주 자세히 나온다.
그냥 가서 보는 것보다 그 과정을 알고나면 어쩐지 더 친근한 느낌. ^^ 어지간한 수족관에는 눈도 꿈쩍 안하는 울 엄마에게 자신있게 선보이는 ㅋㅋ the Dig~!!! 아울러 스크롤의 압박~!



디그의 설계지도이다.
로얄타워의 로비에 있는 cafe 옆쪽으로 작은 통로가 있는데 이 지도가 놓여있는 그곳이 디그의 시작이다.

디그를 처음 만들때 사라진 도시의 문명을 재현하기 위해 알파벳과 숫자를 모두 새로 창조했다고 한다. 아울러 고대인들의 모습까지도. 디그 내부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우리는 물에 잠겨 사라진 도시로 들어가는 것이다.



처음 시작은 랍스터. 쓰읍~ ^^;;



아틀란티스의 문자가 새겨진 무너진 건축물. 저 물고기 이름이 Lion Fish던가.






한쪽은 방처럼 작은 공간이고 반대쪽은 상상을 초월하는 어마어마한 바닷속이다. 아마도 작은 공간은 건물 내부를 말하는 듯. 멀쩡한 물건들을 일부러 뽀개고 쓰러뜨려 놓음. 이제는 녹이 슬고 이끼가 끼어 실제와 같은 느낌을 준다.



진짜 물고기에요.
대부분의 물고기들은 직접 바다에서 잡아왔다고 한다.



거대 Grouper(농어과의 물고기).
어마어마한 크기의 이 그루퍼는 펜실베니아 동물원이 잠시 레노베이션 중이라 아틀란티스에 리스를 줬다고 한다. -.- 아니, 가까운 뉴저지 캠덴을 놔두고 바하마까지 오다니!!!








벽화.
벽화를 그려놓고 오래된 분위기를 내기 위해 희미하게 지워버림.



고대 아틀란티스인들은 황소를 숭배했을까??



물반 고기반.



항아리 속에 들어있는 전기뱀장어. 인어공주에 나오는 그 나쁜 넘들이다.



엄마가 좋아하는 산호. 색색가지의 산호들이 전부 살아서 흐느적흐느적~



디그의 명물 가오리.
사진 좀 제대로 찍어볼라 했는데, 도통 가만있질 않는 통에 겨우 하나 건졌다.



이거 보고 홍어회 생각난다는 사람도 있구. -.-






어딜가나 인기 만점 니모.



상어도 돌아다니고.
상어는 나중에 올릴 Predator Lagoon에 가면 더 많다.



투명한 새우.



체험학습이 가능한 곳.
투구게, 성게, 불가사리 등이 있어 직접 손을 넣어 만져볼 수 있다. 성게는 만지면 아플거 같고, 투구게는 물까봐 무섭기도 하고 도망가버려 못만지고 꿈쩍도 않는 불가사리를 만져봄. 딱딱했다고 한다. ㅋㅋ



어딜가나 볼 수 있는 납작머리 물고기.



사진으로 보이다 보니, 그 규모의 방대함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지만, 정말 볼만한 곳이다. 디그만 돌아봐도 다리가 아플 지경. 아틀란티스에서 디그 안보면 정말 후회할 것임. 아틀란티스 투숙객에게는 무료로 제공되는 이곳이 외부인들에게는 통제된다. 보고싶음 돈내고 봐야 함. 아틀란티스의 대부분의 곳이 외부인에게는 금지구역이니 아틀란티스를 즐기고 싶다면 좀 비싸더라도 이곳에 묵던지 아님 Comfort Suite에 머무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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