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서울에 머무는 동안 코스트코에 세 번을 들렀다.
나야 평소에 매주 가기 때문에 별거 아니지만
한달에 한번 코스트코를 가는 식구들에게는 예외적인 일이었다.
한국 코스트코는 미국과 비교하며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 난 자주가면 좋지 ^^;
(자주 다녀야 세일을 마주칠 확률이 높기도 하고)

서울에 도착한 다음날 찾은 코스트코 광명지점에는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 열풍에 힘입어 피스타치오와 마시멜로가 잔뜩 쌓여 있었다.
유난히 짧았던 두쫀쿠 열풍의 끝무렵에 보게 된 장면은 신기하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했다.
대체 왜????

마시멜로를 쌓아놓고 파는건 또 처음이네 ㅎㅎ

한국 코스트코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호밀빵을 사고
미국에서 우리가 즐겨 먹는 크랜베리 월넛 브레드가 있던데 오리지널(?)과 조금 달라 보였다.
사서 맛을 볼걸 그랬나 뒤늦게 후회가 되네 ^^;;

조니워커 그린과 블루.
가격이 환상적으로 좋다 ㅎㅎ

우리집 냉장고에 항상 있는 브리치즈.
살짝 녹여 매운 꿀 뿌려 먹어도 좋고 사과하고 먹어도 맛있어서
체다치즈만 먹는 식구들에게 치즈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고 싶었으나 실패했다 ㅎㅎ
근데 가격이 왜 이렇게 비싸냐.
찹쌀김부각이 맘에 들어 구매했는데 다음에 왔을때 세일 중이어서 속이 쓰렸다 ㅡ.ㅡ
미국이었으면 가격 조정 받았을텐데...윽....만원.....아까워...

코스트코 매장에서 구매한 초밥 세트로 점심식사를 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초밥보다는 회를 좋아해서 연어회 & 샐러드도 구매하고.

이날 연어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초밥은 대체적으로 맛있었는데 새우초밥은 아주 약간 냄새가 났다.

세번의 코스트코 방문 중 한번은 초밥과 연어회를 먹었고
돼지집에서 김치찜을 먹은 날도 있었고
푸드코트에서 음식을 사먹은 적도 있었다.
메뉴에 어묵탕이 사라지고 양송이스프가 들어왔네.
떡볶이 맛을 보고 싶지만 미정당 떡볶이를 산 관계로 ^^;; 꾹 참고
핫도그 세트와 치킨 살사랩, 츄러스와 딸기 스무디, 말차 아이스크림, 신메뉴인 팝콘 치킨을 샀다.
맨날 피자만 사며 안정성을 추구하는 식구들로 인해 이런 일탈(?)은 나 말고 할 사람이 없음 ㅋㅋ

신메뉴인 팝콘 치킨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츄러스는 금방 나와서 따뜻했고 딸기 스무디는 딸기가 가득해서 호평이었고
핫도그야 불변의 아이템이니 말이 필요 없고 말차 아이스크림도 맛있었다.

치킨 살사랩은 건강한 맛. ㅋㅋ
또띨라도 좋았고 내용물도 푸짐했는데 살사가 내 입맛에는 너무 매웠다.
(이번에 완전 맵찔이 인증해 버렸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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