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지기 전에 빅아일랜드에 오자는 계획은 이루어졌지만
예상외로 시간을 많이 잡아먹은 렌탈카와 리조트 체크인 과정으로 인해 금새 해가 지고 있다.
처음부터 저녁 계획(?)을 불가능한 걸로 세우더니
결국 다 말아먹고 ㅎㅎ 작년에 내가 계획했던 그대로 우려 먹으려 했으나
쉽게 가려다가 오히려 일은 더 꼬여 버리고 항복 선언한 남편 ㅋㅋ
어둠 속을 헤매다 결국 리조트의 Don's Mai Tai Bar 로 되돌아와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웰컴 드링크 마이 타이.
이번 여행에서 마셨던 마이 타이 중 가장 맛있었음 ^^;;
예상외로 푸짐하고 맛이 좋았던 포케볼.
김치는 코스코 종가집 김치였을까.
파스타도 맛이 좋았다.
모처럼 로얄 코나 리조트에서 괜찮은 걸 하나 찾은 듯.
아침에 카우아이 섬에 있었는데 저녁에는 빅아일랜드(하와이)에 있다.
섬 간 이동이 비행기 타는 것도 그렇고 여행 중간에 짐 풀렀다 싸는 것도 은근 피곤해서
다음에 하와이에 오게 되다면 한 섬에서만 지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곤해서 잠을 자려 누웠는데
침대 밖으로 발이 나오고 매트리스는 꺼지고 에어컨은 온도를 올려도 꺼지질 않고
밖의 레스토랑에서 들려오는 마이크 잡은 디제이와 음악 소리에 시끄러워 잠을 잘 수가 없다.
총체적 난국 ㅡ.ㅡ
아...진짜 호텔 잘못 고른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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